[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줬다” …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8 18:15:05
  • -
  • +
  • 인쇄

“선수들이 의지를 보여줬다” (박정은 BNK 감독)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

부산 BNK는 8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3-65로 꺾었다. 주말 백투백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현재 전적은 2승 1패.

BNK는 지난 7일 김소니아(178cm, F)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로 인해,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 모두 빠졌다. 그래서 최이샘(182cm, F)과 변소정(180cm, F), 타니무라 리카(185cm, C)가 공백을 잘 메워야 한다.

그렇지만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주축 자원들이 빠진 건 맞다. 그렇지만 지금의 위기가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이번 계기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다른 관점을 내비췄다.

BNK는 확실히 여러 조합을 활용했다. 1순위 신인인 임연서(168cm, G)도 코트에 나섰다. 그렇지만 BNK는 경기 초반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2쿼터 시작 3분 8초 만에 19-29로 밀렸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때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서였다. 그 후 야금야금 추격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5분 23초 전 46-45로 역전했다. 역전한 BNK는 치고 나갔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패를 끊으려고 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의지를 보여줬던 것 같다. 특히, 우리가 흔들릴 때, 김민아의 허슬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후반에 수비 변화를 줬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높아졌다. 수비를 해냈기 때문에, 경기를 뒤집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개막 3연패’를 당했다. BNK전 5연패 또한 실패했다.

정예림(175cm, G)과 박소희(178cm, G)가 부산에 내려오지 않았다. 정예림은 허리 부상, 박소희는 무릎 통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그래서 하나은행의 로테이션 폭이 넓지 않았다. 하나은행의 전력 또한 많이 가라앉았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도 다가온 위기를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라운드에는 어려움을 겪을 거다. 하지만 연패를 최대한 빨리 끊어야 한다. 자칫하면, 초반부터 침체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BNK전을 중요하게 여겼다.

진안(181cm, C)이 1쿼터 종료 2분 59초 전 급작스럽게 다쳤다. 그러나 양인영(184cm, C)이 진안 없는 시간을 잘 버텨줬다. 그리고 진안도 부상을 털어냈다. 진안과 양인영이 함께 뛰는 시간도 길었다.

이이지마 사키(172cm, F)와 정현(178cm, F) 등 외곽 자원들이 힘을 냈다. 그러면서 하나은행은 42-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확 흔들렸다. 그리고 3쿼터 열세를 복구하지 못했다.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그렇지만 3쿼터를 잘못 시작했다. 내가 멤버를 잘 써야 했다. 또, 턴오버가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인 건 맞다. 그래도 위기를 어떻게든 이겨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상대를 60점대 이하로 묶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