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감독이 통산 100승을 올렸다.
고양 오리온은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이대성(16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 제프 위디(12점 11리바운드), 이승현(12점 6리바운드), 김강선(11점) 등의 활약을 묶어 72–67로 이겼다.
접전으로 맞이한 경기 막판, 오리온은 다시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했다. 이는 조금씩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이승현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되며 오리온은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현대모비스에게 잠시 추격을 당하기도 했던 오리온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트레이드 이후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9승 7패를 기록, 4위까지 올라섰다.
강을준 감독은 “경기 전 미팅할 때 선수들에게 개막전이라고 생각하라 했다. 비시즌 때는 선수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훈련했다. 하지만 휴식기 때는 높이도 모두 갖춰진 상태에서 훈련했다. 제대로된 훈련을 한 것이다. 대신 의욕을 앞세우지는 말라고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지시한 것을 밝혔다.
경기 전 강을준 감독은 주목할 선수를 뽑아달라는 질문에 위디를 언급했다.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위디는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뽐내며 여러 차례 득점을 올렸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위디의 활약 덕분에 오리온은 골밑에서 앞설 수 있었다.
강 감독은 “위디를 생각하면 나도 혼란스럽다. 초반에 들어가서 기선제압 해준 것은 만족스럽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움직임이 줄어들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며 위디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답답했고, 수비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조직적인 공격에 지역방어가 해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강을준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다. 3라운드 중반까지는 이 방법, 저 방법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변화를 가져가겠다”며 많은 시도를 예고했다.
이날 승리로 강을준 감독은 통산 100승을 차지했다. 강 감독은 “며칠 전까지는 100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일이 되니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경기 후 구단 사무국장님 얼굴 보니 생각나더라. 알고는 있었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 구단과 선수에 감사하다. 나와 같이 생활했던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100승을 한 기억이 인생에 깊이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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