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기존 사령탑과 동행하지 않는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빌리 도너번 감독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도너번 감독은 기존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러나기로 했다. 결별이 확정된 이후 자진 사퇴의 형태를 띤 것일 수도 있으나, 이후 시카고의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적어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판단된다.
도너번 감독은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시카고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전 시즌까지 5시즌 동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감독으로 재직했던 그가 재계약을 맺지 못한 사이 시카고가 그와 함께하기로 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았던 시카고는 대학 시절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기존 선수와 잘 어우러졌던 만큼, 어린 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좋은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와 함께하는 정규시즌에서 두 번의 40승+을 달성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2022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시카고가 전력 수급은 고사하고 재건의 방향을 좀체 잡지 못했다. 결국, 시카고는 해마다 애매한 행보를 반복하기 일쑤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 시즌에는 31승을 수확한 게 전부였다.
급기야 이번 시즌 중에 아트루라스 카르니소바스 부사장과 마크 에버슬리 단장을 이달 초에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비로소 니콜라 부체비치(보스턴)를 트레이드한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샬럿)까지 내주면서 개편을 예고했다. 이전에도 수차례 트레이드 기회가 있었으나 살리지 않았던 시카고가 정작 개편을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섰다.
도너번 감독은 시카고에서 6시즌 동안 재직했다. 이 기간에 정규시즌 482경기에서 226승 256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첫 해에 케빈 듀랜트(휴스턴), 러셀 웨스트브룩(새크라멘토)을 중심으로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면 지도자로 1라운드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 있다. 시카고는 불과 지난 여름에 도너번 감독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기존 계약이 1년(이번 시즌)이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계약을 안겼다. 결국, 새로운 계약 기간이 채 시작하기도 전에 결별하게 됐다. 이로써 시카고는 패트릭 윌리엄스와의 계약(5년 9,000만 달러)에 이어 도너번 감독과의 계약까지 어긋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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