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경기 후] 4강 내준 김주성 DB 감독, “200%를 쏟은 선수들 고맙고, 원주 팬분들께 죄송하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2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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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부산/김채윤 기자] 원주 DB의 봄 농구가 끝났다.

DB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부산 KCC에 89-98로 패했다.

DB는 원주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주면서 모두 내주며 시리즈 전적에서 크게 불리했다. 1패만 더 안으면 시즌을 끝내야 했다. 마음이 급한 쪽은 DB였다.

이날 DB는 전반을 대등하게 마쳤다. 헨리 엘런슨(208cm, F)과 이선 알바노(182cm, G)는 묶였지만, 이용우(185cm, G)와 박인웅(190cm, F)이 터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시즌 전 6강에 못 간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까지 통틀어 올 시즌 중 이번 시리즈 3경기를 가장 잘했다. 선수들이 150%, 200%를 해줬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하지만 DB가 건강한 KCC의 힘을 당해내긴 힘들었다. DB는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시리즈를 마쳤다.

그 후 “그래도 1승이나 2승은 해서 원주 팬분들께 봄 농구를 좀 더 길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 KCC도 치열하게 3게임을 잘해줬다. 다음 4강 경기 파이팅 하라고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에게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우리 실력의 150% 이상을 해줬다. 이런 경기를 해줘서 고맙다. KCC라는 팀이 좋은 선수들이 확실히 많더라.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박빙으로 경기를 끌고 가서 대단하고 대견하다고 했다”라며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리고는 “올 시즌 6라운드, 그리고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의 전투력이 있다면 더 좋은 모습과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라며 시즌을 마친 소감도 더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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