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KGC 김승기 감독, "어려운 출발, 역전 과정과 결과 훌륭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2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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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접전 끝에 오리온을 제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얼 클락, 전성현 활약을 묶어 고양 오리온을 접전 끝에 81-7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수비가 무너지며 20-30으로 뒤졌다. 2쿼터, KGC는 특유의 압박 수비가 살아나며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공수에서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어렵지 않게 역전을 일궈냈다.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KGC는 4쿼터 한 때 추격전을 허용했지만, 다시 수비를 통해 경기력을 회복,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 때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좋지 못했다. 결과는 좋았다. 역전을 해냈다. 과정도 좋았다. 슛이 너무 잘 들어갔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리딩에 대한 것이다. 고쳐 나가야 한다.”고 총평했다. 


연이어 김 감독은 일주일 지나고 한 경기에서 둔했던 움직임에 대해 “수비가 되지 못했다. 세근이가 민국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연습 자체를 못했다. 운동을 하지 못했다. 무릎에 물이 차 있었다. 졸전을 했다. 동점에서 역전까지 했다. 다음 상황이 좋지 못했다.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재도, 준형이가 여유가 있어야 한다. 게임을 너무 오래 쉬었다. 감도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KGC는 서울 삼성에게 경기를 내주었다. 졸전 끝에 패한 경기였고, 팀 내부적으로도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화 주제가 오세근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몸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 같다. 다리 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오리온과 1차전 때도 그랬다. 승현이에게 고전했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힘들게 가고 있다. 세근이가 좀 괜찮아 진다면 더 올라설 수 있다. 무리를 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날 대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가래톳 부상에도 불구하고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역전을 만들어준 포워드 전성현이다. 


김 감독은 “사실 가래톳이 좋지 못해 계속 쉬었다. 몇 일을 쉬고 나왔다. 일요일 게임도 그랬다. 팀이 어려우니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계속 교체를 해주는 이유다. 전성현은 슈터다. 형철이는 다쳐서 결장했다. 책임감을 갖고 해준 것 같다. 정상이 아니어서 불안한 부분이 있다. 잔 부상이 많다. 슛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곤이도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업을 나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우동현에 대해 “계속 벤치 멤버로 사용할 생각이다. 1,2라운드는 주전 위주로 돌릴 생각이었다. 3라운드부터 백업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주전들이 좋지 못해서 일찍 투입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었다고 본다.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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