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잼] ‘2점슛 컨테스트 우승’ 강유림 “긴장하지 않은 덕분에 우승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8 21: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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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이 2점슛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 직전 열린 2점슛 컨테스트. 하나원큐 강유림은 안주연(삼성생명), 최민서(KB스타즈)와 함께 컨테스트 결선에 올랐다.

가장 높은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선수는 안주연이었다. 예선 때부터 11점을 올리며 선두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결선에서도 첫 주자로 나서 9점을 기록, 우승후보에 걸맞는 점수를 올렸다.

하지만 다음 차례로 나선 하나원큐의 강유림은 엄청난 슛감을 선보였다. 특히 세 번째이자 마지막 구역에서 2점슛을 몰아치며 10점을 달성하며 역전을 해냈다. 마지막 주자인 최민서의 점수도 확인한 강유림은 우승을 확정한 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강유림은 “지난 대회 때도 예선에서 1등했는데, 결선에서 긴장하다보니 우승을 놓쳤다. 주위에서 ‘모의고사 잘 보면 뭐하냐, 수능을 잘 봐야지’라며 놀렸다. 이번에는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해서 다행히 우승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복은 또 있었다. 강유림이 활약한 하나원큐는 트리플잼 결승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17-1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유림은 “쉬는 날 다 같이 고생해서 힘들게 우승을 차지했다 너무 기쁘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결과로 인해 강유림은 개인 상금 100만원, 팀 상금 800만원을 수여받게 되었다. 한 번에 큰 금액을 쓸어갔기에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터. 강유림은 “너무 좋다”며 웃은 뒤 “우선 어느 정도 부모님을 드리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싶다. 아직 어떤 것을 살 지는 안 정했다”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트리플잼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강유림은 이제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이다. 강유림은 “1라운드는 뛰기만 뛰었지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경기 뛰는 게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기에 앞으로는 실수를 줄이려고 한다. 특히, 슛을 쏠 수 있는 자리를 잘 찾을 수 있게 더 움직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만약 강유림이 계속해서 출전시간을 유지한다면 신인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강유림은 “아직 기대하지 않겠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신인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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