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쿼터에 날아오른 김민구가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64로 승리, 리그 2연승으로 기분 좋은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김민구(3점슛 4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로 승리의 중심에 섰다. 숀 롱(16점 6리바운드)과 장재석(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자키넌 간트(8점 2어시스트)도 승리의 공을 세웠다.
후반에 역전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18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과 헨리 심스(14점 5리바운드 3블록), 이대헌(3점슛 1개 포함 13점 5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다.
◆ 1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13 - 16 인천 전자랜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전준범-기승호-함지훈-롱이 Best 5로 나섰고, 전자랜드는 김낙현-정영삼-전현우-민성주-심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심스의 점퍼로 출발한 1쿼터. 예열을 마친 두 팀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선보였다. 심스를 앞세운 전자랜드는 민성주가 공수에서 힘을 실었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선 가운데 전준범과 서명진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8-8, 이후 전자랜드가 앞서나갔다. 김낙현과 심스의 패스를 받은 정영삼이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다. 그사이 현대모비스는 턴오버로 번번이 공격권을 잃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중반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4분여 동안 롱(4점)과 심스(2점)만이 점수판의 숫자를 바꾸는 등 양 팀의 영점이 맞지 않았다. 1쿼터 종료 직전 함지훈의 자유투로 13-16, 현대모비스가 3점 리드를 내준 채 2쿼터를 맞이했다.
◆ 2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31 - 38 인천 전자랜드
서명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16-16,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대헌과 탐슨, 김낙현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유기적인 패스로 김민구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자랜드의 골 밑 집중력에 내리 실점했다. 특히 탐슨이 공격과 수비 지역을 가리지 않고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을 지탱했다.
현대모비스는 간트가 공격적으로 나섰고, 김민구가 3점슛을 꽂았다. 그러나 점수 차는 쉽게 줄지 않았다. 내외곽에서 김낙현(2점)과 이대헌(3점)에게 5점을 내줬다. 장재석과 탐슨이 차례로 득점한 후엔 이대헌이 비어있는 골 밑을 공략했다. 26-37, 11점 차까지 뒤처진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의 3점슛으로 숨통을 텄다. 롱도 골 밑에서 어려운 득점을 해내며 격차를 조금 좁히는 데 손을 보탰다.
◆ 3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48 - 48 인천 전자랜드
38-31, 전자랜드의 리드로 막을 올린 3쿼터 첫 득점은 심스의 손에서 나왔다. 김낙현도 공격 본능을 드러내며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이내 파울을 쏟아내며 자유투를 헌납했다. 김민구의 패스를 받은 기승호가 2점을 올리면서 36-42, 현대모비스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강한 수비로 전자랜드를 압박한 현대모비스는 공격에서도 활기를 찾았다. 롱(4점)과 이현민, 장재석(각 2점)이 8점을 모으며 44-44, 점수 차를 없앴다.
현대모비스는 탐슨에게 리바운드와 함께 2점을 허용했지만, 이현민의 투지로 공격권을 찾아왔다. 그리고 이는 함지훈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48-48,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 4쿼터 : 울산 현대모비스 79 - 64 인천 전자랜드
4쿼터 초반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기승호와 정영삼, 간트와 탐슨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김민구가 전자랜드의 U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놓치지 않았고, 외곽슛을 시도했던 이현민이 림을 벗어난 볼을 직접 잡아내 공격을 마무리했다. 장재석도 골 밑에서 득점을 더했다.
전자랜드는 초반 시소게임 이후 2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52-58로 밀린 상황에서 김낙현이 외곽포를 발사했지만, 김민구에게 자유투와 3점슛을 얻어맞으면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간트가 원 핸드 덩크를 내리 꽂으면서 65-57,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대헌의 자유투 실패 이후 볼을 걷어낸 김민구가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뜨렸고, 스틸에 성공한 장재석도 득점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79-62, 전자랜드의 턴오버를 틈타 빠른 공격을 몰아친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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