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조준 시작, 박지원 "재밌게 하다 보면 결과 따라올 것"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06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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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부산 KT는 6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74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결과로 9승 9패를 기록, 6연승을 달렸다.  

 

박지원은 26분 35초를 뛰는 동안 7득점 6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원은 자신의 득점과 함께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며 제 역할을 해냈다.  

 

박지원은 “어제 경기 인터뷰를 하면서 궂은 일로 분위기를 살리겠다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박지원은 출전하는 동안 김낙현 봉쇄에 힘썼다. 김낙현은 이날 26분을 뛰는 동안 3득점에 그쳤다.  

 

박지원은 김낙현과의 매치업에 대해 “궂을 일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허)훈이 형의 부담을 나눠주고 싶었는데, 내가 잘 막았다기 보다는 (김)낙현이 형의 슛 감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뛰는 동안 최대한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뛰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웃으면서 해야 잘 된다고 생각해서 즐기면서 하려고 한다. 분위기를 올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허훈과 박지원이 각자 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훈은 공격력이 돋보이는 반면 박지원은 수비와 경기 운영이 좋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박지원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패스와 리딩에서는 자신이 있다. 그리고 수비에서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직 단 2경기뿐이지만, 박지원이 꾸준히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박지원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한 경기마다 재밌게 뛴다면 결과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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