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이상민 감독 “이관희, 고참다운 성숙한 경기 보여줬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1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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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이관희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이관희(23점 6리바운드), 김현수(15점, 3점 3개), 아이제아 힉스(13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3-79로 이겼다.

삼성은 4쿼터 중반까지 점점 패색이 짙어져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5분 남은 시점부터 수비력이 살아났고, 공격에서는 이관희가 책임을 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점수도 역전한 삼성은 마지막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챙겼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휴식기 동안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1, 2, 3쿼터에는 수비가 전혀 안 됐다. 4쿼터에 지역방어를 가지고 나왔는데 (김)동욱이와 (배)수용이가 잘해줬다”며 수비를 승인으로 꼽았다.

그는 이어 “4쿼터에 평소와 다르게 공격 리바운드 참여가 적극적이었고, 턴오버도 줄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역전의 발판도 설명했다.

여러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 승리 수훈은 이관희. 3쿼터에 이정현과 충돌한 그는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았다. 그리고는 팀 득점이 필요했던 4쿼터, 귀중한 공격들을 마무리 지으며 역전을 이끌었다.

이상민 감독은 “스몰라인업으로 나와 어쩔 수 없이 (이)관희가 (이)정현이를 막았다. 최대한 감정적인 것을 자제하고 경기에 집중하라고 했다. 그래도 관희가 고참으로서 좋은 경기를 했다. 평소에는 막판마다 무리한 공격을 해서 벤치로 뺐는데, 오랜만에 성숙한 마무리를 한 것 같다”며 이관희를 칭찬했다.

4쿼터 삼성이 역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배수용의 활약도 컸다. 득점은 1점에 불과했지만, 리바운드 5개(공격 리바운드 4개)와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주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상민 감독은 “(배)수용이가 D리그와 정규리그의 모습이 전혀 다르다. 최대한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한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공격 주저하는 것 같기도 하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나무랄 것 없는 선수이다. 공격만 가미되면 우리 팀의 좋은 옵션이다”며 배수용을 치켜세웠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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