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패를 떠안았다.
현대모비스는 5일(토)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6-77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이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명진이 1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외 최진수와 기승호가 각각 9점, 8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KT와 접전을 펼쳤다. 전반 내내 좋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만 39점을 올려놓으면서 후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KT를 상대로 크게 앞서 가진 못했으나 연패에 빠지지 않을 여지는 많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후반에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들어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전반 내내 중심을 잘 잡아준 롱이 후반 들어 단 2점을 더하는데 그친 점이 뼈아팠다. 롱이 골밑에서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국내선수의 부담도 컸으나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아쉬웠다. 함지훈과 서명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안팎에서 힘을 냈지만, 외곽슛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16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5개만 집어넣었다.
전반에 좋은 경기를 하고도 후반 들어 외곽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후반 들어서 유달리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서 상대 지역방어에 대한 대응도 아쉬웠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양 팀이 재밌는 경기를 했다. 준비한 수비도 잘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재밌었다”면서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유 감독은 “외곽슛이 들어가야 하는데 앞선에서 자꾸 볼만 이동하게 하면서 외곽슛이 없었다”면서 아쉬워했다.
서명진의 활약을 두고는 “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후반에 포인트가드의 슛 시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명진이 전반에 많은 시간을 뛴 만큼 3쿼터에 쉬는 시간이 있었다. 이 때 공격전개가 원활하지 않았다. 유 감독은 정면에서 외곽 시도 가 없었던 부분을 꼬집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두터운 로테이션을 자랑하는 팀답게 KT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다. KT는 장신 포워드들이 즐비한 팀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기승호, 최지수, 함지훈이 버티고 있는데다 외곽의 김민구와 골밑의 장재석까지 더해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어 대등했다.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 종반에 공격전개가 더욱 여의치 않았다. 외곽슛 적중률이 떨어지다 보니 안쪽 공격을 고집할 수밖에 없었고, 롱의 공격이 좀처럼 득점과 연결되지 않으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_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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