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LG 감독, “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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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게...”

창원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65-74로 졌다. 홈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7승 10패로 5할 승률에서도 한 걸음 멀어졌다.

LG는 5일에 이어 6일에도 홈 경기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 91-90으로 혈투를 펼쳤다. 체력 부담이 컸고, 그게 초반 컨디션에 영향을 줬다.

자신 있게 슈팅했지만, LG의 슈팅은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첫 득점을 한 이후, 2점슛 4개와 3점슛 3개를 모두 놓쳤다. 그러면서 KGC인삼공사의 외곽포를 막지 못했다. 공수 모두 흔들렸다.

김시래(178cm, G)와 박병우(187cm, G)가 그 흐름을 조금이나마 바꿨다. 빠른 공격 전개와 자신 있는 슈팅으로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좁혔다. 하지만 13-25로 쉽지 않은 흐름 속에 1쿼터를 마쳤다.

LG는 수비에 변화를 줬다. 뒷선 3명이 베이스 라인에서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앞선 2명이 양쪽 45도와 하이 포스트를 커버하는 수비.

일종의 변형 지역방어다. KGC인삼공사의 1대1 능력을 봉쇄하려고 했다. KGC인삼공사 앞선의 스피드를 최소화하기 위함도 있었다. 수비 전술을 바꾼 LG는 1쿼터(실점 : 25점)보다 적은 실점을 했다.

LG의 2쿼터 실점은 20점. 수비에서 자신감을 얻은 LG는 과감한 3점슛으로 상승세를 탔다. 박병우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던지다 파울 자유투를 얻었고,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했다. LG는 39-45로 KGC인삼공사와 격차를 좁혔다.

LG는 KGC인삼공사의 공격 확률을 떨어뜨렸다. 그 후 많은 공격 횟수에 이은 공격 농구를 하려고 했다. KGC인삼공사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을 27%(2점 : 2/9, 3점 : 2/6)로 낮췄고, 이를 반격의 발판으로 삼았다. 54-57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시작 후 8분 동안 2~3점 차를 유지했다. 해 볼 만했다. 한 번의 공격권으로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KGC인삼공사의 빠른 운영에 밀렸다. 연전의 부담도 있는 것 같았다. 결국 홈 연전의 마무리를 패배로 끝냈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할 때 공격 리바운드 2~3개를 내준 게 큰 점수 차로 이어졌다. 우리가 골을 못 넣어도 오펜스 리바운드로 다시 공격할 수 있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상대 박스 아웃이나 자리 잡는 게 워낙 좋다 보니, 우리의 공격 리바운드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잡을 수 있는 경기였기에, 아쉬워하는 듯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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