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뭇 다른 분위기' 현대모비스-삼성, 울산에서 2R 맞대결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6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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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중인 현대모비스와 2연승 중인 삼성이 울산에서 만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양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현대모비스는 A매치 휴식기 이후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에 연달아 패배,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날(5일) 부산 원정에서 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3분여 만에 11점을 헌납하며 승기를 놓치고 말았다. 반면, 브레이크 직전 서울 SK를 격파한 삼성은 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전에 만난 유재학 감독은 "득점이 너무 저조하다. 공격이 문제다. 외국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하는데 부진하다. 숀 롱도 어제 20점을 넣었지만, 그만큼 안 줘도 되는 점수를 내줬다. 간트도 마찬가지다.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며 외국 선수들의 분전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훈련에서는 "공수에서 변화를 살짝 줬다"며 "(전)준범이 슛 셀렉션이 좋지 않다. 초반에 안 들어가면 난사를 하더라. 아침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알렸다. 

 

상대 팀 삼성에 관해선 "(김)준일이가 나가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더라. 제시 고반이 제 몫을 해내고, 아이제아 힉스도 함께 어우러져서 잘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상민 감독에게는 고반 활약의 비결을 물었다. 이 감독은 "(김)동욱이랑 같이 넣으면서 공격력이 좋아졌다. 또, 다른 선수들도 제시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익숙해졌다. 공격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득점도 올라간 것 같다. 그러나 사이드 스텝이 느린 등 수비에 약점이 있다. 그래서 존을 더 많이 서게 됐다. 제시에게도 공격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 수비에 더 신경 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준비사항에 관한 질문에는 "1라운드에 우리가 참패를 당했었다. 오늘은 그런 경기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달했다. 준일이가 없는 상황이라 골 밑에서 조금 열세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 포스트에서 밀리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상대 4번 포지션에서 발생하는 미스매치 수비에 관해 이 감독은 "초반엔 정상적으로 가다가 상황에 맞게 변화를 줄 것이다. 오늘은 (배)수용이를 먼저 선발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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