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하나원큐, 연장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고 우승...MVP 이지우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6: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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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정상에 올랐다.

부천 하나원큐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WKBL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정예림(21점 21리바운드 5블록슛), 이지우(18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 최민주(15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0-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는 4전 전승을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1패로 인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쿼터 : 부천 하나원큐 20-15 용인 삼성생명
하나원큐는 이지우-이채은-장예림-최민주-김두나랑을, 삼성생명은 조수아-신이슬-박경림-김나연-이명관을 선발로 투입했다.

초반 분위기는 하나원큐가 좋았다. 하나원큐는 이지우와 이채은, 정예림 등이 돌아가며 삼성생명의 림을 공략했다. 앞선들의 적극적인 공격에 힘입은 하나원큐는 주도권을 가져가며 출발했다.

삼성생명은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넘겨줬다. 하나원큐의 수비에 대응하기 위해 3점 10개를 시도했으나, 림을 가른 것은 1개뿐이었다.

하나원큐는 발빠르게 움직이며 리바운드도 챙겼다. 높이로는 삼성생명이 우위였으나, 기동력을 앞세워 리바운드를 사수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경기력을 ㅂ오니 하나원큐는 리드를 잡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부천 하나원큐 38-36 용인 삼성생명
2쿼터는 삼성생명이 살짝 우세했다. 삼성생명은 신이슬과 조수아 등이 공격에서 앞장서며 득점을 쌓았다. 포워드진에서는 이명관도 기회마다 마무리를 지어주며 힘을 보탰다. 외곽슛도 점차 나아진 삼성생명은 공격에서의 흐름을 찾았다.

하나원큐는 정예림이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정예림은 공격에서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며 슛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이지우와 최민주가 대신 앞장섰으나 마무리가 조금씩 아쉬웠다.

두 팀의 상반된 분위기로 인해 경기는 접전으로 접어들었다. 삼성생명은 2점차까지 좁히며 후반을 기대케 했다.

◆3쿼터 : 부천 하나원큐 54-55 용인 삼성생명
3쿼터 역시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우세한 경기력이었다. 삼성생명은 3점슛이 다시 난조에 빠졌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 횟수를 늘렸다. 또, 떨어지는 야투 감각은 자유투로 대신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에 침묵했던 정예림이 앞장섰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과감한 공격을 통해 홀로 9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에서 도와주지 못하면서 리드를 내줘야 했다.

흐름을 탄 삼성생명은 쿼터 종료 직전 이주연이 버저비터를 터트렸고, 리드를 따내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부천 하나원큐 69-69 용인 삼성생명
흐름을 내줬던 하나원큐는 4쿼터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두나랑의 3점과 정예림과 이채은의 돌파로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서도 김두나랑과 정예림이 한 번 더 페인트존을 공략했고, 2점을 만들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계속해서 3점이 빗나가며 59점에 묶였다. 65-59, 승부는 점점 하나원큐로 기울었다.

위기를 맞은 삼성생명은 신이슬의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최서연이 3점과 점퍼로 연속 5점을 올렸다. 67-65, 순식간에 리드가 삼성생명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하나원큐도 곧바로 정예림의 돌파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승부는 1분 넘게 계속되었다. 중요한 순간 균형을 깬 팀은 하나원큐. 최민주의 과감한 돌파가 통했다. 이어 수비도 성공한 하나원큐는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실책으로 인해 공격권을 넘겨줬고, 2점을 실점하며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남은 시간은 25초, 두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 부천 하나원큐 80-79 용인 삼성생명
연장 시작과 함께 하나원큐는 이지우가 두 차례 돌파를 성공시켰다. 김두나랑도 바스켓 카운트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3점포로 대응했지만, 리드는 하나원큐가 가지고 있었다.

경기 종료 1분 전, 하나원큐 최민주가 결정적 3점포를 터트렸다. 80-74,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승부는 하나원큐로 기운 상황. 삼성생명은 이에 굴하지 않고 신이슬의 연속 5점으로 따라갔으나, 시간은 이미 늦은 뒤였다.

결국 우승은 하나원큐는 정상에 오르며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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