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여곡절 끝에 피닉스에 자리 잡은 윌리엄스다. 이제는 신뢰까지 얻어냈다.
마크 윌리엄스(216cm, C)는 이번 비시즌 피닉스 선즈와 3년 3,800만 달러 규모의 완전 보장 연장 계약을 맺었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 신분이었던 윌리엄스를 두고 다른 팀들의 관심도 있었지만, 피닉스는 일찌감치 그와의 잔류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윌리엄스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5순위로 샬럿 호네츠에 입단했다. 샬럿에서 3시즌 동안 주전 센터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나올 때만큼은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내비치며 더블-더블이 가능한 빅맨으로 성장했다.
그러던 중 2024~2025시즌 중에는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다만 이는 메디컬 이슈로 트레이드가 취소됐고, 결국 샬럿에서 남은 시즌을 보낸 윌리엄스였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곧바로 그는 피닉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치르게 됐다.
피닉스 이적 후 윌리엄스는 커리어 최다인 60경기에 출전하며 건강함을 증명했다. 평균 11.7점 7.9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센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데빈 부커(196cm, G)와의 픽앤롤 조합도 인상적이었다. 그 결과, 그는 팀과 3년 계약을 맺는데 성공. 피닉스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윌리엄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확실히 부담을 좀 던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안도감도 생긴다. 하지만 동시에, 그건 그저 증명할 시간이 더 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는 지금 여기서 그 기회를 갖게 된 것뿐이다"라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피닉스란 도시가 마음에 들고, 피닉스 선즈란 구단이 마음에 든다. 그들은 나에게 진심이다. 나는 농구에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정말로 재밌고 기대된다. 다음 시즌에도 우리의 목표는 동일하다. 많이 승리하고, 많이 웃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이슈로 트레이드가 무산되는 우여곡절까지 겪었던 윌리엄스다. 그러나 이제는 피닉스에서 확실한 신뢰와 함께 3년의 시간을 보장받았다. 과연 윌리엄스가 이 기회를 살려 팀의 확실한 주전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피닉스의 리툴링의 핵심 조각으로 떠오른 윌리엄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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