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옵션을 갖췄던 라빈이 결국에는 새크라멘토에 남게 됐다.
잭 라빈(196cm, G)은 이번 비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4,900만 달러 규모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며 팀에 잔류했다. FA가 아닌 플레이어 옵션을 선택하며 새크라멘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라빈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입단했다. 이후 시카고 불스로 이적해 8시즌을 뛰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2024~2025 시즌 도중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되며 커리어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시카고 불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마 드로잔(198cm, G-F)과 재회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적 후 첫 온전한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라빈은 오른손 부상으로 시즌 조기 마감하며 단 3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평균 19.2점 2.8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머물며, 2017~2018시즌 이후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라빈이다.
라빈이 부진하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실패를 인정. 패배를 통해 드래프트 순번을 높였고, 유망주 수집에 나섰다. 또한, 현재 전력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리기에도 아쉬운 상황. 그렇기 때문에 라빈을 포함한 베테랑들의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새크라멘토다.
그러면서 라빈의 거취에 대한 루머가 많았다. 라빈은 일단은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하며 팀에 잔류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빈은 "내가 지금 커리어에서 있는 위치를 생각하면, 우리는 이기고 싶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원했던 시즌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도, 팀 차원에서도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주어진 카드를 가지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 비시즌으로 들어가서 다시 돌아보고, 그다음부터 나아가는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낸 라빈과 새크라멘토다. 그럼에도 라빈은 팀에 잔류했다. 여전히 그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그런 상황에도 라빈이 원하는 것은 승리와 반등이었다. 과연 라빈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새크라멘토에서 털어내며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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