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규가 새로운 팀에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전주 KCC는 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1차대회에서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76으로 이겼다.
지난 11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전주 KCC로 트레이드된 김상규는 이날 처음으로 KCC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선발 출전한 그는 21분을 출전,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4점 중에는 3점 2개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기 후 김상규는 “팀 합류 후 얼마 되지 않아 휴식기가 시작됐다. 전술 훈련하면서 좋지 않았던 허리 재활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경기 출전은 가능해도 아직 몸이 100%가 아니기에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김상규는 2019년 FA를 통해 현대모비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이 잦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했던 김상규는 이번 트레이드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김상규는 “농구하면서 트레이드 된 적이 처음이다. 매일 누군가 트레이드 되는 것을 지켜보다가 당사자가 되었다. 이상할 줄 알았는데 덤덤했다”며 트레이드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김상규에게 KCC행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장재석 등 센터들이 많았다. 그러나 KCC의 4번 자원 중 믿음을 주는 선수는 현재 송교창이 전부이다.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기에 좋은 신장을 갖춘 김상규의 출전 시간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는 “현대모비스에는 국내 빅맨들이 많았다. KCC는 현재 (송)교창이가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다. 시즌은 길고 교창이가 40분 내내 출전할 수 없기에 나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상규의 옆에는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라는 걸출한 빅맨들도 있다. 김상규는 “상대 팀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놀라웠다. 데이비스가 쉬면 라건아가 나오더라. 이제는 내 팀 동료들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규는 끝으로 “KCC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팀이 선두를 유지하는 데에도 보탬이 되겠다”는 목표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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