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이 지난 경기 부진에서 벗어나 제 역할을 해냈다. 4연패로 침울한 BNK의 위안거리였다.
부산 BNK는 5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8-85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BNK는 3승 7패를 기록,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가 됐다.
BNK는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연이어 상대에게 쉬운 슛을 허용했고, 실책까지 겹치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4쿼터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1쿼터에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연패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한가지 위안은 있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진안의 활약이었다. 진안은 지난 2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27분 19초를 뛰는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연패 중인 BNK에게는 진안의 부진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한 경기만에 제 모습을 찾으며 팀 공격의 중심에 섰다. BNK가 고전했던 1쿼터, 진안이 연이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덕분에 BNK는 한 때 24점 차(2-26)로 벌어졌던 점수를 2쿼터에 14점(17-31)으로 줄일 수 있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크게 벌어진 격차 탓에 리드를 뒤집기는 힘들었지만, 끈질기게 추격하며 기회를 엿봤다. 그 안에서 진안은 매 쿼터 꾸준하게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풀어갔다.
결과적으로 이날 진안은 29분 51초를 뛰는 동안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 경기만에 부진에서 탈출하며 주축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이날 진안의 활약은 BNK의 4연패 속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그럼에도 경기 후 유영주 감독은 아쉬운 점을 먼저 이야기했다. 유영주 감독은 “심리적인 요인이 큰 것 같다. 지난 경기 만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경험의 차이인 것 같다. 안될 때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하는데, 경험치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진안의 발전을 바랐다.
진안이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진안이 다음 경기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BNK는 오는 7일 부산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맞붙는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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