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득점’ 이동엽 “U파울, 실수였고 미안했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1-09 0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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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동엽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제 역할을 해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승 7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이동엽은 19분 21초를 뛰는 동안 13득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동엽은 “힘들게 이긴 것 같다. 이겨서 좋다. 감독님께서 끝까지 집중하라고 해주셨는데,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아쉬운 과정도 있었다. 이동엽은 3쿼터 종료 직전 문성곤에게 U파울을 범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하며 5점의 격차를 바로 따라잡았다.  

 

이동엽은 “일부러 U파울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내 실수였고,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아쉬웠던 플레이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발목 부상 여파로 부진에 빠졌던 이동엽은 8경기만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이동엽은 “시즌 전에 부상으로 슈팅 밸런스가 많이 깨졌었다. 심적으로도 급한 점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자신감 가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과 달리 삼성은 이번 시즌 4쿼터 집중력에 발목 잡히는 날이 많았다. 이동엽은 이에 대해 “그 점은 가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많이 조절해 주셔서 지난 경기들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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