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한양대 김윤환 “트리플더블까지 해보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4-15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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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더 열심히 훈련해서 더블더블이 더 나올 수 있도록, 더 나아가 트리플더블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양대 포인트가드 김윤환(174cm, G)이 지난 13일 조선대와 경기에서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 경기 최다인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양대 선수 중 2010년 시작한 대학농구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이기도 하다. 기존 기록은 이재도(KGC인삼공사)가 2013년 6월 25일 동국대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11개였다.


역대 대학농구리그로 범위를 넓히면 14어시스트는 공동 2위다. 대학농구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은 김민구(KCC)가 2012년 9월 12일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17어시스트이며, 한호빈(오리온)이 2013년 6월 26일 건국대와 경기서 14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두 자리 어시스트는 5번째.


◆ 2018년 10개+ 어시스트 작성 선수
윤원상(단국대) vs. 조선대 17점 10어시스트
장태빈(고려대) vs. 조선대 10점 12어시스트
전성환(상명대) vs. 건국대 14점 10어시스트
박지원(연세대) vs. 건국대 4점 11어시스트
김윤환(한양대) vs. 조선대 11점 14어시스트
※ 기록 작성 순


김윤환은 어시스트가 많았던 비결을 묻자 “제가 (패스를) 잘 줬다기보다 김기범, 박민상, 배경식, 이승훈이 제가 보이는 위치로 잘 움직여서 그 움직임에 맞게 패스를 줬다”고 동료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한양대 선수들은 조선대에게 승리한 뒤 두 경기 연속 3점슛 6개를 성공하며 39점과 28점을 올린 김기범을 장난치며 때리기도 했다. 김윤환은 “기범이가 득점을 많이 했다. 우리가 질 때 3점슛을 못 넣다가 단국대와 경기부터 (3점슛을) 많이 넣어서 다음 경기도 더 잘 하라는 의미였다”며 “기범이를 언제 때려보겠냐며 다 같이 장난을 쳤다”고 웃었다.


한앙대는 조선대와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단국대보다 더 빠른 공격을 펼쳤다. 그 중심에 김윤환이 있었다. 김윤환은 “단국대 가드들의 발이 조선대보다 더 빠르다. 특히 윤원상(단국대)은 고교 후배라서 저를 잘 알아서 (수비) 준비를 더 잘 했을 거다”며 “조선대는 우리보다 빠른 친구들이 없어서 더 빨리 치고 나갈 수 있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윤환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평균 8.4점 3.8리바운드 5.4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은 22.2%(2/9)로 시도도, 성공률도 낮다. 김윤환은 “슛을 던질 때 주저하는 것도 있고, 노마크 기회에선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떨리기도 한다”며 웃은 뒤 “연습 때는 잘 들어가기에 슛 던질 때 여유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김윤환은 조선대를 상대로 11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윤환은 “중간고사 휴식기 때 더 열심히 훈련해서 더블더블이 더 나올 수 있도록, 더 나아가 트리플더블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양대는 30일 고려대와 맞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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