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광주대 국선경 감독 “승리했지만 경기력 맘에 들지 않아”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4-06 17: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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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승리했음에도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지 않았다.


광주대학교는 6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강유림(19점 20리바운드 3블록슛), 서지수(16점 11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묶어 54-4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승리했지만,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이날 광주대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


국선경 감독은 “승리했지만, 기뻐할 수 없다. 민망하다. 매 경기가 힘들다. 오늘 역시도 준비를 정말 많이 했지만, 그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다. 광주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답답하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광주대라고 하면 풀 코트 프레스를 경기 내내 해도 연장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체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4쿼터를 정상 경기력으로 뛸 체력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광주대가 이날 좋지 않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강유림과 서지수와 골밑 활약이었다. 둘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국선경 감독은 “유림이하고 지수가 골밑에서 정말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선경 감독은 강유림과 서지수 뿐만 아니라 홍채린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홍채린은 전반전에만 6점을 집어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다. 국선경 감독은 “(홍)채린의 전반전 활약도 좋았다. 후반전 들어서 체력이 떨어졌지만, 팀을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이날 승리로 5할 승률(2승 2패)을 맞췄다. 용인대와 수원대 바로 밑인 3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선두권 추격의 가능성도 이어갔다.


국선경 감독은 마지막으로 “사실 우승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는 것이 쉽지는 않다. 3연패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선수들이 아픈데 계속 무리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며 “그래도 이대로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남은 6경기에 치중해서 수비와 속공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을 것이다.”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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