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전면강압수비 앞세운 성균관대, 조선대 꺾고 첫 승!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3-22 0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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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위력적인 전면강압수비를 펼쳐 첫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21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 성균관대는 1패 뒤 1승을 챙겼고, 조선대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 내내 득점 성공 이후 전면강압수비를 고수했다. 조선대가 인바운드 패스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거나 하프라인을 넘기 전에 실책을 끌어냈다. 이것이 고스란히 득점으로 이어졌다.


1쿼터를 23-12로 마친 성균관대는 2쿼터에 28점을 올리고 14점만 내줘 51-26, 25점 차이로 달아났다. 3쿼터 중반 61-30, 31점 차이로 앞서 쉽게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성균관대는 조선대와 대학농구리그에서 11번 맞붙어 7승 4패를 기록했다. 조선대 원정 경기에서 5승 1패로 오히려 더 강했다. 더구나 조선대와 맞대결에서 최다점수 차이 승리가 지난해 92-63, 29점 차이로 이긴 것이다.


성균관대가 이날 30점 이상 승리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윤수가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조선대에게 추격을 당했다.


성균관대는 이윤수가 빠져나가자 높이에서 오히려 조선대에게 밀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실점했다. 조선대가 수비를 끌어올렸다. 성균관대가 당황하며 급하게 플레이를 하다 실책을 했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2분 43초를 남기고 75-66, 9점 차이까지 쫓겼다. 3쿼터 중반까지 약 24분여 동안 30점만 실점했던 성균관대는 이후 13분여 동안 36점을 내줬다. 이윤수의 빈 자리가 그만큼 컸고, 결국 한 자리 점수차이까지 허용했다.


성균관대는 다시 이윤수를 투입해 안정을 찾았다. 연속 6득점하면 15점 차이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균관대는 이날 전면강압수비로 조선대의 실책 20개를 끌어냈다. 스틸만 15개를 기록했다. 전면강압수비가 승리를 가져왔다. 다만 이윤수가 빠졌을 때 높이의 위력이 반감된다는 걸 확인한 경기이기도 하다.


이윤수는 2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여기에 자신에게 수비가 몰리면 외곽으로 패스를 내줘 7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이윤기는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박준은(13점 3리바운드), 이재우(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박준형(10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조선대는 포인트가드 양재혁의 공백 때문에 성균관대의 전면강압수비에 고전했다. 그럼에도 이상민이 22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신철민은 후반에만 자신의 모든 16점을 집중시켰다. 1학년인 배창민도 11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 = 박상혁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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