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부진 플레이 갖춰서 몸싸움 즐기도록 하겠다"
현대모비스가 12월 22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상무에 95-114로 패배했다.
이날 현대모비스의 벤치에는 이우석도 함께했다. 아직 재활을 마치지 않아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엔트리에 포함되어 팀과 동행했다.
이천에서 만난 이우석은 상태가 많이 호전된 모습이었다. 항상 함께하던 목발을 내려놓았고, 절뚝이지 않고 걸었다. 그는 “매일 재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계속해서 근력운동만 하다가 이제 서서히 뛰기 시작했다”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우석은 아픈 발목을 위주로 밸런스와 근력운동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코어 웨이트도 빼놓지 않고 있다. 또한, 러닝머신에서 가볍게 뛰거나, 체육관에서 짧게 스텝을 치는 민첩성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2군 엔트리가 적은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체력 문제로 고전했다. 이런 현대모비스에 이우석의 합류는 간절할 것이다. 현재로 보았을 때 이우석의 합류 예상 시기는 2월. 팀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우석은 어떤 심정일까.
그는 “벤치에 있으면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형들이 힘들어할 때 교체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아직 힘이 안 돼서 미안하다”며 하루빨리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같이 뛰지는 못하지만, D-리그를 관전한 이우석은 다부진 플레이를 하고자 마음먹었다. 그는 “투지와 체력을 갖춰 더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프로는 거칠고 몸싸움이 잦다는 것을 느꼈다. 그것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즐기려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 같다”고 추후 경기에 투입됐을 때 취해야 할 자세를 말했다.
이어, “팀에서 강조하는 게 수비다. 깔끔한 농구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내가 그 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빨리 적응할 것이다. 무엇보다 수비와 궂은일이 기본 바탕이 돼야 한다”고 농구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언급했다.
한편, 이우석은 김형진과 고려대 때부터 함께 하고 있다. 김형진은 D-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하며,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우석은 그런 김형진을 보고 더욱 자극을 받는다.
그는 김형진의 눈빛이 프로에 와서 강렬해졌다고 웃어 보이며 “(김)형진이 형이 나 대신에 하는 일이 많다. 그래도 나한테 재활부터 열심히 하라고 한다. 고맙고 미안하다”며 김형진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우석이 팀에 합류한다면 그에게서도 김형진처럼 ‘강렬한 눈빛’을 볼 수 있을까. 그의 대답은 “강렬한 눈빛을 매일매일 가슴 속으로 되새기고 있다(웃음)”였다. 하지만 그는 “우선 재활을 열심히 하는 중이다. 나중에 합류했을 때 아프지 않았으면 해서 완벽하게 재활을 마치려 한다. 아프기 전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으면 한다”며 재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우석은 팬들에게 “재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잊어버리지 말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자신의 존재를 한 번 더 어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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