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에도 웃지 못한 위성우 감독 “(김)정은이가 다쳐 큰 일이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8 21:48:13
  • -
  • +
  • 인쇄


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손쉽게 제압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김소니아(19점 9리바운드 2블록), 박지현(17점 13리바운드 3블록), 박혜진(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8–5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은 것은 2쿼터. 상대의 팀 파울을 이용해 자유투 득점을 쌓으며 앞서갔다. 이어 3쿼터에도 상대를 8점으로 묶은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활약을 앞세워 달아났다. 공격과 수비의 조화가 적절히 이루어진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대승에도 불구하고 위성우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김정은이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 1쿼터 막판 코트에 쓰러진 김정은은 이후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고, 하프타임 전에 병원으로 향했다.

인터뷰실에 입장한 위성우우 감독은 한숨을 쉬며 “경기는 이겼는데 (김)정은이가 다쳐서 큰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병원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X-레이 결과 골절이라고 한다. 수술 여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일(29일) 다시 큰 병원을 가야 한다. 그동안 정은이가 (박)혜진이가 오기 전까지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정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위성우 감독은 “내외곽에서 해주는 점이 많은 선수이다. 혜진이도 몸이 정상이 아닌 상황이라 더 걱정이다. 없으면 없는대로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위 감독은 경기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선수들이 많지도 않은데, 하루 쉬고 경기해서 그런 것 같다. (김)정은이가 다치고 난 뒤에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말하며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 맹활약을 펼쳤던 박지현은 이날 1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이제는 할 때가 된 것 같다. 박지현은 어리니까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