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배혜윤, 든든하게 잘 버텨줬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8 2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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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배혜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배혜윤(23점 7리바운드), 김한별(16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김단비(11점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81–7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한 때, 신한은행을 뿌리치고 10점차(72-62)까지 도망간 삼성생명은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다시 신한은행의 강한 추격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삼성생명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앞선 두 경기 힘들었다. 아쉽게 져서 선수들의 마음도 좋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힘내고 해줘서 고맙다. 겨우 이겼어도 선수들이 끝까지 고비를 넘겨줬기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 승리의 일등공신은 배혜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퍼부었다. 임 감독은 “(배)혜윤이가 앞선 두 경기 하는 동안 팀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안에서 든든하게 버텨줘서 팀이 위기를 잘 넘겼다”며 배혜윤을 칭찬했다.

그는 이어 “충분한 기술도 가지고 있고, 베테랑에 포함되는 선수이다. 조금 더 혜윤이가 몸의 여유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그러면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수 모두 잘하기는 쉽지 않다. 리바운드만 신경 써주면 좋을 것이다. 여유 있는 마음으로 해주면 좋을 것이다”며 배혜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브레이크 이전까지 삼성생명은 2승 4패를 기록했다. 예상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던 게 원인이었다. 하지만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임근배 감독은 “브레이크 전하고 후는 변화가 있다.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좋은 점이 있지만, 조금 더 미세한 부분만 다듬어줬으면 한다. 경기 중에 가끔씩 그런 부분들을 잊을 때가 있다. 미세한 부분을 계속 신경 쓴다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삼성생명은 20일(일) 홈에서 BNK를 상대한다. 연패를 끊은 삼성생명이 연승을 탈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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