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공동 선두’ 김승기 감독 “이재도, 바라는 것에 80% 정도”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8 21:28:44
  • -
  • +
  • 인쇄


KGC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 KGC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에서 이재도(18점 12어시스트 5리바운드 4스틸), 오세근(19점 9리바운드), 변준형(15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83–68로 이겼다.

KGC는 초반부터 내외곽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득점을 쌓았다. 조직적인 수비도 살아난 KGC는 전반부터 SK와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후반에도 방심하지 않고 경기력을 유지한 KGC는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KG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10승 7패).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수비에서 활동량이 많았다. 5명 모두 수비를 잘해줬다. 우리가 원하는 수비가 맞아가고 있다”며 “선발을 더블 포스트로 기용했는데, 괜찮았다. 싱글 포스트도 할 수 있어서 그전보다 여유가 생겼다. 고참 두 명(양희종, 오세근)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KGC가 승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라이온킹’ 오세근의 복귀가 한 몫했다.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올린 오세근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승기 감독은 “(오)세근이가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갔다. 세근이가 예년 시즌보다 운동을 많이 했다. 뛰는 것도 잘했고, 수비에서의 감도 좋았다. 너무 잘해줬다. 수비를 잘해주니 공격에서도 무리 없이 잘했다”며 오세근을 칭찬했다.

내곽에서 오세근이 빛났다면, 외곽에서는 이재도가 돋보였다.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인 이재도는 개인 최다인 12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것에서 80% 정도 했다”면서 “(이)재도가 최근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안 되어 침체 되어 있었다. 재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브레이크 이후로 연습 많이 한 게 플레이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이재도의 활약에 80% 만족했다.

그는 이어 “여기서 리딩을 조금 더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KGC의 다음 상대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KGC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고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