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81-66으로 꺾었다. LG전 6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원정 6연패의 위기에서도 벗어났다. 13승 12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6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첫 공격부터 턴오버를 범했다. 패스 미스. 그 후 LG와 공방전을 펼쳤다. 1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밀려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박정현(202cm, C)과 리온 윌리엄스(197cm, F)의 골밑 전투력에 흔들렸다. 박정현과 리온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 파울 자유투 유도 등에 점수를 내줬다.
전투력부터 밀렸다. 그게 외곽 실점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외곽 수비가 정성우(178cm, G)의 3점슛을 막지 못했다. LG 빅맨의 스크린을 빠져나가지 못했고, 너무 손쉽게 3점을 내줬다. 17-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도 썩 좋지 않았다. 3-2 변형 지역방어를 펼쳤지만, LG의 빠르고 활발한 움직임에 허점만 노출했다. 2쿼터 한때 두 자리 점수 차(19-29)로 밀렸던 이유.
하지만 장재석(202cm, C)과 자키넌 간트(202cm, F)가 반전 분위기를 형성했다. 두 선수 모두 높이를 이용하되, 3점 라인 주변에서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다양한 옵션을 형성했기에,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5분 전 31-29로 역전했다.
더 달아나려고 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마지막 수비에서 리온 윌리엄스에게 3점을 내줬고, 현대모비스는 41-39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마무리가 썩 좋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기본부터 했다. 공수 전환을 빠르게 하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많은 힘을 썼다. LG의 공격 본능을 억제하는데 주력했다. 그게 통했고,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4분도 지나지 않아 54-45로 달아났다.
더 많은 점수 차를 원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3쿼터를 끝내고 싶었다. 하지만 그 후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공수 모두 그랬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66-58로 앞섰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했다.
4쿼터에 확 달랐다. 숀 롱이 그랬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속공 참가 등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보여줬다. 4쿼터 시작 후 2분도 지나지 않아 6점을 몰아넣었다. 현대모비스도 72-58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더 많은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6번 연속 LG에 이겼다. LG의 천적임을 증명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다들 열심히 했다. 먼저 앞선 수비가 잘 됐다. 상대 2대2를 잘 대처했다. 제일 걱정한 게 상대 속공에서 슈팅하는 것에 실점하는 것이었다. 그걸 잘 막으면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잘 끌고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쿼터당 2-3점만 이기자고 생각했다. LG에 라렌이 없다고 해서,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다행히 전반전 때도 턴오버로 인한 실점이 많이 없어서,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며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또 하나의 승인으로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FA 영입이 없었다면, 올해는 많은 게 부족했을 거다. 리빌딩은 아니지만 리모델링하는 단계에 왔다고 본다. 손발 맞추는 과정에서 기복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 줄이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끔 도와줘야 될 것 같다”며 2020년을 돌아봤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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