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 떠났다? 박지수가 남았다! 그리고 윤예빈이 가세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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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가 2026 WKBL FA(자유계약) 시장에서도 힘을 냈다.

KB는 2025~2026 통합 챔피언이다. 2018~2019시즌과 2021~2022시즌에 이어, 구단 역사상 3번째 성과. KB는 그렇게 WKBL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K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FA’라는 큰 과제와 마주했다. 박지수(198cm, C)와 강이슬(180cm, F) 등 최대어들이 동시에 풀렸다. 주전으로 거듭난 이채은(171cm, G)과 핵심 식스맨인 이윤미(172cm, F)와 김민정(181cm, F)도 FA였다.

KB는 우선 이채은과 이윤미. 김민정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세 선수와의 계약을 빠르게 끝냈다. 강이슬 그리고 박지수에게 집중하면 됐다.

그러나 강이슬은 KB에 남지 않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8일 강이슬과의 재계약을 발표한 것. 그래서 KB 사무국은 박지수에게 올인해야 했다. 박지수까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KB의 전력이 확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KB는 14일 오전 7시 청주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수와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10억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라고 알린 것. 다시 말해, 박지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청주 팬들이 도파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KB와 박지수의 재계약이 발표된 후 2시간 만에, KB가 “윤예빈과는 ‘계약 기간 3년’에 ‘2026~2027 연봉 총액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라며 윤예빈(180cm, G)과의 계약을 알린 것.

많은 관계자와 팬들이 알다시피, 박지수의 잔류는 KB한테 최고의 희소식이다. 박지수가 2025~2026 챔피언 결정전 직전 발목을 다쳤다고 하나, 박지수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

한편, 윤예빈은 장신 가드다. 세 번째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기 전, 리그에서 최고의 앞선 수비를 자랑했다. 또, 온양여고 시절 김완수 KB 감독과 함께 한 바 있다. 그리고 KB의 컬러(스피드+활동량+빠른 공수 전화)와도 잘 어울린다.

물론, 강이슬이 떠난 건, KB로서 아프다. 강이슬은 리그 최고의 슈터. 게다가 2025~2026 챔피언 결정전 때 박지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덕분에, KB가 ‘V3’라는 대업을 완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박지수와 윤예빈이 자기 역량을 발휘한다면, KB는 본연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동시에, 기존과 살짝 다른 컬러로 상대를 밀어붙일 수 있다. 2026~2027시즌에도 대권을 노릴 수 있다. 나아가, ‘왕조’를 꿈꿀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KB의 이번 FA는 ‘긍정 이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박지수-윤예빈(이상 청주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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