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웅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선대 출신인 이영웅은 지난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3점슛 성공 1위를 기록, 최종 성적은 18.1점 3.9리바운드였다. 거기에 3X3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KBL 입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영웅은 농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중국 1on1 대회부터 다양한 대회를 참가하며 본인을 어필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무대로 떠나게 됐다.
다낭 드래곤즈는 지난 13일 이영웅의 공식 입단을 발표했다. 이영웅은 한국인 최초로 베트남 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이영웅은 "2개 구단에서 오퍼를 넣어주셨다. 그 중에서 더 적극적이고 나에게 더 많은 역할을 주겠다고한 다낭 드래곤즈와 계약했다. 하노이와 호치민도 갔다 왔다. 그러면서 다양한 구단, 다양한 농구를 접했다. 본격적으로 베트남 리그를 준비하고 있는데 기대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베트남 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는 없었다. 어떤 계기로 이영웅은 베트남으로 향했을까? "먼저 강양현 감독님을 통해서 에이전트를 소개받았다. 원래는 농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아무튼 그래서 미국도 알아보고, 이곳저곳 알아봤다. 그러면서 중국도 갔고, 마카오도 알아봤다. 그런 상황에서 베트남에서 좋은 오퍼가 왔다. 그래서 베트남행을 결정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라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이어, "원래부터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고등학교 때 (구)민교가 미국을 다녀왔는데 그 때부터 나도 '내 돈을 쓰더라도 해외에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웃음) 그래서 드래프트 미지명 이후에도 해외를 많이 알아봤다.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사실 운동을 어릴 때부터 해서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도 다시 언어를 배워야 한다. 과외도 받았고, 여기서 같이 살다 보니 영어도 자연스럽게 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동남아는 계속 발전 중인 곳이다. 베트남 리그도 성장 중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도 현지 감독님께서 신뢰를 주셨다. 나에게 '40분 다 뛰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또, 나를 위해 태블릿 PC로 한국어 전술도 준비해주신다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대학 무대에서는 득점원의 역할에 집중했던 이영웅이다. 베트남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감독님께서는 나에게 전권을 주신다고 하셨다. 제임스 하든처럼 사용하겠다고 하셨다. 감사하게도 지난 픽업 게임에서 베트남 국가대표 가드랑 붙었는데 내가 크게 밀리지 않았다. (웃음)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이제는 용병들과 투맨 게임도 하고, 내 득점도 봐야 하는 역할이다. 무엇보다도 소통을 잘해야 하는 역할이다. 그게 부담스럽지만, 빨리 극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한국인 최초로 베트남 리그에 진출 했다고 들었다. 부담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부심을 가지려고 한다. 그러면서 후배들이 동남아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다낭 드래곤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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