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활 마무리’ 최진수, 일본에서 지도자 연수 받는다 … 대상 팀은 B1 카가와 파이브 애로즈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1 0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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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

최진수(202cm, F)는 2011년에 열렸던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고양 오리온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소화했다. 김동욱 그리고 고 크리스 윌리엄스와 ‘포워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경기당 31분 34초 동안, 14.4점 4.8리바운드(공격 1.6) 1.2어시스트에 1.1개의 스틸과 1.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가능성을 보여준 최진수는 2013~2014시즌까지 주전 포워드였다. 그리고 해당 시즌 종료 후 군으로 갔다. 2015~2016시즌 후반부에 코트로 돌아왔으나, ‘김동욱-문태종-허일영-애런 헤인즈’ 등과 함께 포워드 군단을 구축했다. 오리온에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데뷔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중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 2024~2025 개막 전에는 창원 LG로 트레이드됐다. 2024~2025시즌 종료 후 FA를 맞았지만, 새로운 팀(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진수는 결국 2025~2026시즌 종료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제2의 인생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일본 B1 팀인 카가와 파이브 애로즈(Kagawa Five Arrows)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한 것.

최진수는 16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16일) 지도자 연수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정리했다. 8월 13일에 출국해,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을 먼저 볼 예정이다. 그리고 카가와에서 지도자 공부를 할 예정이다”라며 출국일부터 밝혔다.

그 후 “먼저 카가와 파이브 애로즈 산하의 유소년 팀을 참관한 후, 프로 팀을 지켜볼 예정이다. 첫 한 달 동안에는 구단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그 후에는 도울 수 있는 것들을 도울 예정이다. 그때는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피드백도 해줄 것 같다. 아마 ‘디렉팅’ 역할을 맡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의 여정을 전했다.

한편, 카가와는 2025~2026 일본 B3리그에서 44승 8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해낸 팀. 해당 자격으로 2026~2027시즌에는 B1리그에서 뛴다. B1리그는 프리미어리그 바로 한 단계 밑. 어쨌든 카가와는 B1리그에서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일본 프로농구는 아시아 최고의 프로농구리그를 지향한다. 그래서 ‘경기력’과 ‘수익 구조’ 등 많은 것들을 체계화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KBL도 일본 B.리그와 교류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보면, 최진수의 카가와행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최진수 역시 이번 지도자 연수를 의미 있게 여길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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