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최고의 수비수들이 한 팀으로 만났다.
마이애미 히트는 이번 비시즌 리그 최대어 중 하나였던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를 품었다. 밀워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아데토쿰보와 바비 포티스(208cm, F)를 데려오고, 타일러 히로(196cm, G),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98cm, G-F), 켈럴 웨어(213cm, C), 카스파라스 야쿠치오니스(196cm, G)와 다수의 지명권을 내줬다. 두 차례 정규시즌 MVP 출신을 영입하며 마이애미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영입 과정 중 히로, 하케즈 주니어 등의 선수가 나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뎁스가 두터운 마이애미는 여전한 전력을 유지하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데토쿰보-뱀 아데바요(208cm, F-C)로 이어지는 빅맨진을 구축하게 됐다.
아데토쿰보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밀워키에서 13시즌을 뛰며 10번의 올스타 선정, 9번의 올 NBA 선정, 2번의 정규시즌 MVP, 1번의 파이널 MVP를 기록한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많이 뛰지는 못했으나 평균 27.6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데바요는 꾸준히 성장 중인 선수다. 과거에는 수비에 집중했으나, 이제는 평균 20점을 올리는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그는 평균 20.1점 10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에서는 NBA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일 경기 득점인 83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선수는 공격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으나, 수비에서 누구보다 단단한 수비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1번부터 5번까지 수비가 가능한 리그 최고의 수비수들이기 때문. 두 선수의 조합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에 아데바요는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이기고 싶다는 것이다. 옳은 것을 추구하고 이기고 싶어 하는 사람과는 언제든 뜻이 맞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나와 아데토쿰보의 수비에 집중한다. 물론 우리 둘 다 훌륭한 수비수다. 그러나 우리는 공격에도 자신있다.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들이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얼마나 위협적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들이 모인 마이애미다. 거기에 앤드류 위긴스(201cm, F)까지 있다. 또한, 팀의 사령탑은 리그 최고의 감독인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다. 과연 아데토쿰보가 합류한 마이애미가 수비를 앞세워 동부 최강의 팀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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