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6명 두 자릿수 득점’ KCC, SK 제압하고 4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2 2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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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고른 득점 분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5–70으로 이겼다.

KCC는 라건아(18점), 김지완(15점), 송교창(14점), 타일러 데이비스(12점), 송창용(11점), 이정현(10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반면, SK는 닉 미네라스(27점)와 최준용(18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뒷받쳐주지 못하면서 패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기록,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15승 8패). 2위 고양 오리온, 안양 KGC와 1.5경기 차이. SK는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12패(11승)째를 떠안았다. 순위는 공동 4위에서 8위까지 밀려났다.

◆1쿼터 : 전주 KCC 19–13 서울 SK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를, SK는 김선형- 최성원-오재현-최준용-자밀 워니를 선발로 투입했다.

SK는 경기 초반 강한 앞선 압박을 통해 KCC 공격을 틀어막았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7-2로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KCC는 주축들의 힘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송교창과 이정현이 차례로 3점을 성공시켰다. 이어 송교창은 속공 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정창영과 김지완의 득점도 이어진 KCC는 15점을 넣을 동안 4점만 내줬다.

SK는 앞선 선수들을 바꿔줬으나, 공수에서의 흐름은 나아지지 않았다. 기세를 넘겨준 SK는 뒤처진 채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2쿼터 : 전주 KCC 39–39 서울 SK
1쿼터에 아쉬웠던 SK는 닉 미네라스를 앞세워 맹렬하게 쫓았다. 미네라스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송창용의 수비를 뚫고 연신 득점을 올렸다.

KCC는 송창용 대신 라건아에게 미네라스 수비를 맡겼다. 하지만 한 번 불붙은 미네라스를 막기는 쉽지 않았다. 미네라스는 3점도 터트리며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몰아쳤다.

물론, KCC의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송창용과 김지완, 라건아 등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하면서 미네라스의 공격에 응수했다. 하지만 SK도 김선형과 최준용이 점수를 더했고, KCC와 균형을 맞추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전주 KCC 67–54 서울 SK
2쿼터에 추격을 허용했던 KCC는 3쿼터부터 다시 힘을 냈다. 데이비스가 골밑에서 워니를 압도했다. 외곽 공격도 좋았다. 김지완이 3점 2개, 유현준이 3점 1개를 터트렸다. 내외곽의 고른 균형을 이룬 KCC는 화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SK는 외곽이 말을 듣지 않았다. 김선형의 3점 외에는 연이어 림을 빗나갔다. 최준용이 고군분투했지만, 홀로 공격을 이끌기에는 무리였다.

KCC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뜨거운 화력을 자랑했다. 데이비스가 여전히 골밑을 지배했으며, 송창용도 3점을 추가했다. 송교창도 점수를 더한 KCC는 67-54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4쿼터 : 전주 KCC 95–70 서울 SK
4쿼터, 여전히 KCC의 공격은 식지 않았다. 이정현과 송창용, 정창영, 라건아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SK의 3점은 4쿼터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KCC와 같이 2점만 올려서는 추격을 할 수 없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졌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점수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반대로 KCC는 경기 막판까지 점수를 퍼부었다. 김지완과 김상규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점수차는 20점을 훌쩍 넘겼다. 경기 종료까지 1분 30초가 남아있었지만, 승리는 이미 KCC의 것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군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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