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출전 선수 고른 활약' KGC인삼공사, 4연승 질주하며 공동 1위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11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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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11승 7패를 기록, 전주 KCC와 공동 1위가 됐다.  

 

오세근(16득점 6리바운드)과 문성곤(15득점 2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재도(11득점 7어시스트)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5득점 10리바운드)가 뒤를 든든히 받쳤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5득점 1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21점 차를 따라잡았지만, 4쿼터 집중력이 무너지며 패했다. 부상으로 빠진 서명진과 전준범의 공백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  1쿼터 : KGC인삼공사 27-20 현대모비스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잡아갔다. 클락이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도가 어시스트로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오세근의 골밑 득점과 변준형의 3점슛으로 11점 차(13-2)로 앞서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렇다 할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30초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연이어 나온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1쿼터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KGC인삼공사는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와 김민구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가 27-20, 7점 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KGC인삼공사 52-41 현대모비스  

 

KGC인삼공사가 1쿼터의 기세를 이어갔다. 스틸로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여전히 고전했다.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고, 쉬운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18점 차(40-22)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 때 21점 차로 뒤처졌지만, 조금씩 격차를 줄여갔다. 골밑에서는 장재석이, 외곽에서는 최진수와 이현민이 제 역할을 해냈다. 현대모비스는 41-52, 11점으로 격차를 줄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KGC인삼공사 67-63 현대모비스  

 

3쿼터, 현대모비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숀롱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가 하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5점 차(48-53)로 쫓았다. KGC인삼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오세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후반 상대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2점(61-63)으로 격차를 줄였다. 함지훈과 김민구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것. 턱 밑까지 추격당한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와 변준형의 자유투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한 상황, KGC인삼공사가 근소하게 앞서며(67-63)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KGC인삼공사 89-84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숀롱의 자유투와 김영현의 속공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67-67)으로 돌렸다. 이후에는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득점으로 앞서가면,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의 3점슛으로 첫 역전을 만들어냈다.  

 

어느 팀의 승리도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양희종이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윌리엄스가 덩크슛을 터트리며 KGC인삼공사가 9점 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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