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고비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2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이경은과 김아름이 제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조금씩 격차를 벌려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11점 차(37-26)로 달아나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한 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정상일 감독은 “새해 첫 경기를 이긴 것은 만족하지만, 공수에서 경기력이 아쉬웠다. 평소의 공격과 수비가 아니었다. 쉽게 빨리 끝내려고 하는 마음이 보였다. 상대 주축 선수가 빠진 경기가 더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승리에도 아쉬운 점을 꼽았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3점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정상일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한 마음이 컸던 것 같다. 심적인 부분이 크다. 꼭 넣어야 하는 부담감도 보였다”며 3쿼터 경기력을 돌아봤다.
이날 한채진은 38분 18초 동안 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정상일 감독도 “공격도 그렇지만 특히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본인 수비도 잘하지만 그 이상으로 해준다. 그래서 득점을 하지 못해도 빼지 못한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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