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가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고 6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는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재도(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준형(11점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1–60로 이겼다.
KGC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13승 7패를 기록, 2위 전주 KCC와의 승차를 1경기로 늘렸다. 오리온은 선두 탈환에 실패하며 3위로 떨어졌다.
◆1쿼터 : 고양 오리온 14–14 안양 KGC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허일영-이종현-제프 위디를, KGC는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얼 클락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의 1쿼터는 박빙이었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공격을 이끌었다. 빈 곳을 잘 찾아다닌 허일영은 확률 높은 점퍼로 점수를 올렸다. 위디도 골밑에서 높이를 살려 4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대성이 5번의 야투 시도를 모두 놓친 것이 아쉬웠다.
KGC는 클락과 전성현이 마무리를 담당했다. 두 선수는 내곽과 외곽에서 찬스가 생길 때마다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이재도도 4점을 올린 KGC는 오리온에 맞대응했다.
두 팀의 공격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야투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다. 특히 오리온은 3점 5개를 시도해 모두 놓쳤고, KGC는 9개 중 2개만 넣었다.
◆2쿼터 : 고양 오리온 21–39 안양 KGC
2쿼터, 두 팀의 분위기가 매우 상반됐다. 오리온은 턴오버가 속출했다. KGC의 압박에 흔들리며 공격권을 잃어버렸다. 야투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대성과 이승현, 허일영 등 주축들의 슛이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다. 벤치에서 들어온 최현민과 김무성만이 득점을 올렸다.
KGC는 오리온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했다. 앞장선 이는 변준형과 이재도. 둘은 공격의 선두에 서며 연달아 속공을 성공시켰다. 이재도와 변준형은 3점도 터트렸다. 이어 돌파도 선보이며 KGC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KGC는 득점이 이재도와 변준형에 치중되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효율 높은 공격 덕분에 25점을 뽑아냈다. 반면, 오리온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7점에 그쳤다. 결국 2쿼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격차는 18점까지 벌어졌다.
◆3쿼터 : 고양 오리온 40–49 안양 KGC
전열을 재정비한 오리온은 3쿼터에 맹추격에 나섰다. 중심은 이승현이었다. 내곽에서 찬스마다 족족 슛을 넣어주며 득점을 쌓았다. 김무성도 외곽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했다.
KGC는 주포 역할을 했던 이재도가 침묵에 빠지면서 빈공에 시달렸다. 오세근도 이승현에 막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고, 외국 선수들도 좀처럼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실책도 쏟아진 KGC는 추격을 허용했다.
공격력이 정상 궤도에 오른 오리온은 3쿼터에만 19점을 올리며 한 자릿수 차이로 다가갔다.
◆4쿼터 : 고양 오리온 60–61 안양 KGC
기세를 탄 오리온의 추격은 계속되었다. 허일영의 3점과 이승현의 2점, 로슨의 자유투가 이어지면서 49-52로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위기를 느낀 양희종의 3점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오리온은 이대성의 3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에도 KGC가 오세근의 점퍼로 달아나면, 오리온이 위디의 2점으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오리온은 포기하지 않았다. 한호빈의 3점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수비로 상대 실책도 만들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이종현의 슛이 빗나가며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힘겹게 승리를 지킨 KGC는 승리의 웃음을 지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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