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제프 위디(18점 9리바운드 4블록), 이대성(1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일영(12점 2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6–65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15승 10패를 기록,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전주 KCC와는 2경기 차이. 삼성은 5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동시에 순위도 공동 4위에서 공동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13승 12패).
◆1쿼터 : 고양 오리온 25–13 서울 삼성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허일영-이승현-제프 위디를, 삼성은 이호현-이관희-임동섭-장민국-아이제아 힉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좋은 공격 흐름을 자랑했다. 이대성의 3점 2방으로 경기를 시작한 오리온은 위디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다. 허일영도 3점 한 개를 더한 오리온은 5분 만에 17점을 몰아쳤다.
반면 삼성은 힉스를 대신해 출전한 케네디 믹스가 연거푸 야투를 놓쳤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도 터지지 않은 삼성은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오리온은 이후 3점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위디를 앞세워 페인트존을 공략했고,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했다. 디드릭 로슨도 2점을 올린 오리온은 두 자릿수로 앞서며 출발했다.
◆2쿼터 : 고양 오리온 40–26 서울 삼성
2쿼터, 오리온은 경기 초반보다 득점력이 저조했다. 3점은 여전히 말을 듣지 않았고, 골밑에서도 삼성의 이중삼중 수비에 막혀 성공률이 떨어졌다.
공격이 답답했던 것은 삼성도 마찬가지. 3점은 연달아 림을 돌아나왔고, 주축인 힉스도 야투 정확도가 좋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한 탓에 점수차는 10점 근처를 맴돌았다. 하지만 쿼터 막판, 오리온의 마무리가 더 좋았다. 오리온은 위디의 덩크와 이승현의 점퍼 연속 4점을 올렸다. 이로 인해 14점차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고양 오리온 64–48 서울 삼성
두 팀은 후반 초반 화끈한 화력대결을 펼쳤다. 삼성은 힉스가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관희와 임동섭이 거들었다. 오리온도 만만치 않았다. 허일영과 이대성, 위디가 차례로 상대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응수했다.
두 팀의 물오른 공격력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됐다. 오리온은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 분포를 가져갔다. 이승현과 로슨은 물론, 교체로 들어온 최승욱, 최현민, 김강선도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도 공격만큼은 밀리지 않았다. 임동섭과 김동욱이 외곽에서 한 방씩 터트렸고, 장민국과 이동엽도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외국 선수들이 침묵했고, 수비에서 연거푸 실점을 내주며 추격을 하지 못했다.
◆4쿼터 : 고양 오리온 86–65 서울 삼성
오리온은 4쿼터 초반, 최현민의 3점과 로슨의 점퍼로 달아났다. 이대성의 자유투와 위디의 덩크도 이어졌다. 반면 삼성은 3분 넘게 52점에 묶여있었다. 77-52, 남은 시간이 3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승부는 오리온으로 기울었다.
오리온은 김무성과 박재현 등을 투입하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삼성도 힉스를 빼주고 믹스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는 큰 변화 없이 진행됐고, 승리는 오리온이 차지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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