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경기 시작부터 압도한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4 2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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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첫 경기에서 김단비(18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경은(17점 2어시스트), 한채진(13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67–53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 결과로 4번째 맞대결 끝에 삼성생명전 첫 승을 챙겼다. 동시에 8승 8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과 승패를 맞췄다. 두 팀은 이로써 공동 3위에 나란히 자리하게 됐다.

◆1쿼터 : 용인 삼성생명 5–20 인천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윤예빈-이주연-김보미-김한별-배혜윤을, 신한은행은 이경은-김아름-한채진-김단비-한엄지를 선발로 기용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10분 동안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공격에서의 흐름이 매우 이상적이었다.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줬다. 이경은은 커트인을 통해 빈곳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한 채진과 김아름이 외곽을 담당한 신한은행은 꾸준히 점수를 추가했다.

수비에서의 움직임도 좋았다. 기습적인 트랩과 빠른 로테이션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공수를 압도한 신한은행은 5-20으로 앞서며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5점 중 3점은 속공에서 나왔으며, 2점은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풋백 득점이었다. 세트 오펜스에서 성공한 득점이 없었다. 반대로 턴오버는 6개나 나왔다. 모든 게 풀리지 않았던 삼성생명은 최악의 10분을 보냈다.

◆2쿼터 : 용인 삼성생명 16–37 인천 신한은행
2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3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연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23점에 묶여있었다.

삼성생명은 조금씩 득점을 추가했다. 박하나를 시작으로 김단비와 윤예빈이 차쳬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오래도록 침묵하던 신한은행도 서서히 공격력이 살아났다. 한채진과 이경은이 3점포를 터트렸다. 김단비도 1대1 공격을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다시 침묵했다. 자유투를 제외하고는 4분 동안 야투 1개만 성공시켰다.

◆3쿼터 : 용인 삼성생명 30–52 인천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홀로 4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김한별은 4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나갔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도 침묵했다.

신한은행은 철저히 템포를 늦췄다. 무리한 공격보다는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하며 팀 플레이에 의한 득점을 추가했다. 득점은 한엄지, 김아름, 유승희가 차례로 해결했다. 김단비는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마무리를 책임졌다.

삼성생명은 뒤늦게 박하나가 득점에 합류했다. 개인 돌파, 점퍼, 3점 등으로 연달아 8점을 올렸다.

◆4쿼터 : 용인 삼성생명 53–67 인천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박하나를 앞세워 막판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의 높은 수비 집중력 탓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여전히 팀 플레이가 돋보였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이에 알맞은 공 흐름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때문에 경기 종료가 가까워져도 좀처럼 20점차 이내로 줄어들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큰 점수차에도 불구,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박하나와 윤예빈의 3점이 연달아 터졌다. 여기에 김보미가 3점과 속공, 다시 3점으로 8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이경은의 바스켓카운트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큰 변화 없이 나머지 시간이 흘렀고,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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