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은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와 맞선다. 이번 시즌 창원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도 마찬가지다. 사실 강을준 감독은 2008~2009 시즌부터 2010~2011 시즌까지 LG의 사령탑을 맡았다. 해당 시즌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4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무너졌다.
강을준 감독은 2010~2011 시즌 6강 PO 3차전(2011.03.29. vs 동부 : 패) 이후 3,565일 만에 창원을 찾았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았다. 하지만 “체육관 구조가 달라졌다. 마음가짐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오리온은 트레이드 후 LG와 처음 맞붙는다. 이종현(203cm, C)이 가세한 효과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이승현(197cm, F)-이종현-외국 선수(제프 위디 혹은 디드릭 로슨)의 트리플 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해야 한다.
강을준 감독은 “쓸 수 있으면 쓰고, 안 써야 되는 상황에서는 안 쓰는 게 낫다”며 트리플 포스트 활용 여부를 유보했다.
이어, “LG는 빠른 팀이다. 외곽슛도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트리플 포스트가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LG의 라인업에 맞는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LG의 대응에 맞는 라인업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승부처가 왔을 때, 고민해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며 클러치 상황에서 트리플 포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공격에서의 고민도 언급했다. 강을준 감독은 “높이를 보강하다 보니, 스피드가 떨어졌다. 빠른 농구를 하지 못하고, 세트 오펜스를 많이 하는 게 공격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활동량과 스피드를 강조했다.
계속해 “결국 스피드 있게 해야 한다. 앞선에서 드리블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빠른 타이밍에 찬스를 못 내는 것도 있다. 코트에 선 5명 다 볼을 한 번씩 만지는 게 다 좋고, 선수들에게 그 점을 주문했다. 하지만 그게 경기장에서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빠른 농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대성(190cm, G)을 대신해 김무성(185cm, G)을 선발 투입했다. 강을준 감독은 “디테일면에서는 부족하지만, 달려줄 수 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무성이 같은 성실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안주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도 줄 수 있다”며 김무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LG-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1. 창원 LG : 이원대-박병우-정희재-김동량-캐디 라렌
2. 고양 오리온 : 김무성-한호빈-허일영-이승현-제프 위디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창원,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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