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유도훈 감독, 둘 다 ‘스크린’을 강조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7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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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스크린을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전 5연승에 도전한다. 또, 전자랜드를 이긴다면, 10승 10패로 전자랜드-부산 kt-서울 SK와 공동 4위에 오를 수 있다.

반대로, 패하게 되면 3연패에 빠진다. 서울 삼성-창원 LG(이상 9승 11패)와 공동 7위로 떨어진다. 승리와 패배로 인한 결과 차이가 너무 크다.

그래서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기본’과 ‘집중력’을 강조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다른 건 없다. 기본적인 걸 강조했다. 특히, 스크린을 강조했다”며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걸 이야기했다.

구체적으로 “그냥 단순한 스크린이 아니다. 로우 포스트에서 볼 없이 스크린을 걸고, 골밑에 있는 선수가 한 걸음이라도 더 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며 림과 가까운 곳에서 볼을 잡기 위한 스크린이라고 강조했다.

‘스크린’을 강조한 이유는 하나였다. 볼 잡는 과정부터 세심하게 다져야, 모든 전술이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봤다. 유재학 감독은 “패턴을 많이 이야기해봐야, 스크린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며 스크린을 강조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랜드도 현대모비스처럼 조직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팀. 많은 활동량과 강한 몸싸움으로 슈팅 찬스를 만드는 팀이다.

그래서 유도훈 감독 역시 “공수에서 얼마나 스크린을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스크린을 통해 얼마나 찬스를 잘 만드느냐를 공격에서의 최우선 과제로 본다. 반대로, 상대의 스크린을 어떻게 수비하느냐를 핵심으로 본다”며 ‘스크린’을 강조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스크린을 통해 여러 가지 옵션을 창출하는 팀이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도 어시스트를 만들 수 있는 팀이다. 스크린에 의한 협력 플레이가 좋고, 그걸 통해 오펜스를 잘 하는 팀이다”며 현대모비스의 스크린으로 인한 파생 옵션을 경계했다.

계속해, “앞서 말씀드렸지만, 결국 스크린 정확도에서 갈릴 수 있다. 우리는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야 하고, 상대의 스크린으로 인한 파생 옵션을 애초부터 틀어막아야 한다”며 마지막까지 ‘스크린’이라는 단어를 놓지 않았다.

한편,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 모두 스타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9cm, G)-김민구(190cm, G)-기승호(195cm, F)-함지훈(198cm, F)-숀 롱(206cm, F)을, 전자랜드는 김낙현(184cm, G)-홍경기(184cm, G)-차바위(190cm, G)-민성주(200cm, C)-헨리 심스(208cm, C)를 먼저 내보낸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울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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