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최고령 선수가 단연 빛났다.
KT는 7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9-65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3점슛 12개를 높은 성공률로 적중하는 등 시종일관 공격에 활기를 띄며 SK를 따돌렸다. 4쿼터 초반에는 이날 최다인 30점차로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KT에서는 국내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양홍석, 김영환, 박준영, 오용준, 김민욱, 허훈, 최진광이 고루 활약했다. 양홍석이 이날 가장 많은 23점을 올린 가운데 김영환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T의 승리가 돋보인 이유는 허훈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허훈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승리를 만들어냈다. 허훈의 경기운영 공백을 최진광, 김영환, 브랜든 브라운으로 메우면서 여유 넘치는 경기를 했다.
이날 돋보인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백전노장인 오용준이었다. 오용준은 이날 간간히 코트를 밟으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오용준은 이날 7점 2리바운드를 올리면서 1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2쿼터에 팀이 상승기류에 있을 때, 첫 득점을 신고한 그는 3쿼터 막판에 빛났다. 3쿼터 종반에 공격리바운드에 가담해 터치패스로 김민욱에게 공을 건넸다. 김민욱의 슛 실패가 오용준의 리바운드로 이어진 것. 김민욱은 다시 3점슛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김민욱의 득점으로 오용준이 어시스트를 더했다. 경험에서 비롯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동시에 쌓았다. 이어진 기회에서는 공격전개가 여의치 않았다. 이 때 오용준이 나섰다. 오용준은 왼쪽 윙에서 돌파해 양우섭의 반칙을 얻어냈다. 오용준은 어렵지 않게 자유투를 집어넣었다.
오랜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오용준은 베테랑으로서 경기를 풀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공 운반이 여의치 않을 때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패스 흐름이 이어지는데 힘을 보탰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