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은 LG가 홈 5연전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창원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85-76으로 승리, 시즌 9승(11패)째를 신고했다.
캐디 라렌(3점슛 2개 포함 24점 13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이 이날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박정현(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박경상(3점슛 2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김시래(13점 9어시스트 2리바운드), 최승욱(3점슛 2개 포함 10점 3리바운드 2스틸) 등 총 5명이 77점 29리바운드를 합작했다.
SK는 김선형(3점슛 1개 포함 15점 4어시스트 2스틸)과 닉 미네라스(3점슛 2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자밀 워니(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오재현(3점슛 1개 포함 13점 2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30-41로 압도당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 1쿼터 : 창원 LG 22 - 19 서울 SK
LG는 김시래-이원대-조성민-박정현-라렌, SK는 최성원-오재현-김건우-최부경-워니가 선발 출격했다.
1쿼터는 라렌의 3점포로 막을 올렸다. 박정현과 김시래, 라렌의 공격력을 앞세운 L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수비에 고전한 SK는 초반 5분간 신인 오재현이 고군분투했다. LG에게 11점을 내어줄 동안 오재현은 내외곽에서 홀로 5점을 쓸어 담았다.
5-11, SK는 미네라스와 김선형을 투입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어보려 했다. 성공적이었다. 미네라스가 6점을 몰아쳤고, 김선형도 수비를 따돌린 후 득점에 올렸다. 최부경과 양우섭도 첫 득점을 작성했다. 결과로 17-17, SK가 3분여 만에 점수 차를 없앴다.
따라잡힌 LG는 라렌이 20여 초 만에 5점을 추가한 덕분에 다시 달아날 수 있었다. SK는 김민수의 2점으로 격차를 조금 줄였다.
◆ 2쿼터 : 창원 LG 36 - 37 서울 SK
19-22, SK가 최성원의 3점슛으로 균형의 추를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줄다리기를 선보였다. 오재현 박정현 최부경 라렌 워니가 차례로 점수판의 숫자를 바꿨다. 오재현의 패스를 받은 최부경이 골 밑 득점을 추가하면서 30-26, SK가 두 골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중반, 경기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최승욱과 정희재의 자유투가 림을 갈랐다. 2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인 SK는 전반 3분여를 남기고 오재현이 점수를 더했다.
2쿼터 막판에는 다시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김시래와 워니가 골 밑에서 점수를 주고받았고, 배병준과 최승욱은 3점포를 가동했다. 37-36, SK가 근소하게 리드하며 전반이 마무리됐다.
◆ 3쿼터 : 창원 LG 68 - 62 서울 SK
김선형의 외곽슛으로 출발한 3쿼터. 치고받는 양상 속에 박경상이 빛났다. SK가 배병준과 워니의 공격력을 앞세울 동안 LG는 박경상이 6점을 적립했다. 최승욱의 점퍼와 박경상의 속공으로 47-44, LG가 다시 리드를 손에 넣었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SK는 김선형이 공수에서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면서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LG는 박정현과 라렌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미네라스가 추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하자, LG는 최승욱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번번이 자유투를 놓치며 더 멀리 도망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두 팀이 화력을 겨뤘다. LG는 박경상(4점)과 라렌, 김시래(각 2점)가 공격의 축을 이뤘다. SK는 미네라스가 백투백 3점포를 쏘았고, 김선형과 오재현이 힘을 실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박경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으면서 62-68, 6점 리드를 내줬다.
◆ 4쿼터 : 창원 LG 85 - 76 서울 SK
4쿼터 초반에도 팽팽했다. LG는 라렌과 박정현, 김시래가 공격을 이어갔고, SK는 워니와 김선형의 공격력으로 맞섰다. 4쿼터 4분 10초가 지날 시점엔 워니가 라렌의 5번째 반칙을 끌어내며 라렌을 벤치로 내보냈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꿀 순 없었다. U파울로 김시래에게 자유투 2구와 공격권을 모두 헌납했다. 오재현이 스틸과 함께 속공 득점을 기록했으나 빼앗긴 리드를 되찾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원대가 어려운 득점을 해내며 80-74. LG는 최승욱이 워니의 볼을 가로챈 후 박정현이 마무리하면서 SK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남은 시간 공격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켜낸 LG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ahram1990@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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