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 “빅 라인업 가동하겠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18: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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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빅 라인업 들고 나왔다”

원주 DB는 2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이날 이긴다면, 최근 5경기 3승 2패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 또, 12승 24패로 9위 창원 LG(12승 23패)를 반 게임 차로 추격할 수 있다.

DB의 최근 5경기 흐름은 좋다. 하지만 이긴 경기와 진 경기의 기복이 심했다. 이긴 경기의 평균 득실 마진은 +3.3에 불과하고, 진 경기의 평균 득실 마진은 -17이다.

특히, 안양 KGC인삼공사전이 아쉬웠다. 전반전을 45-38로 앞섰지만, 3쿼터 시작 후 5분 동안 2-17로 확 밀렸기 때문이다. 3쿼터 첫 5분의 열세가 73-84의 역전패로 이어졌다.

하지만 DB의 흐름이 좋아진 건 사실이다. 컨트롤 타워인 윤호영(196cm, F)이 허리 부상에서 다시 돌아왔고, 얀테 메이튼(203cm, F)-저스틴 녹스(204cm, F)라는 확실한 외국 선수 조합이 구성됐기 때문이다.

외국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kt 외국 선수(브랜든 브라운-클리프 알렉산더)의 골밑 지배력이 떨어지고, DB 외국 선수의 제공권 경쟁력은 낮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kt 국내 선수 전력은 만만치 않다. 허훈(180cm, G)이라는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있고, 김영환(195cm, F)과 양홍석(195cm, F) 등 득점력과 넓은 활동 범위를 갖춘 포워드들이 언제든 수비를 괴롭힐 수 있기 때문.

이상범 DB 감독은 “형(허웅)한테 맡기겠다. 형제 대결을 해야 하지 않겠나(웃음)”라며 허훈 대비책부터 말했다.

이어, “kt가 우리랑 할 때, 장신 라인업을 항상 들고 나왔다. 우리도 장신 라인업을 써보려고 한다. (윤)호영이와 (김)종규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며 kt 포워드 라인에 관한 대처법도 이야기했다.

계속해 “호영이와 종규, (김)훈이 그리고 (허)웅이가 장신 라인업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얀테 메이튼이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다”며 장신 라인업에서 얀테 메이튼의 역할을 간단히 언급했다.

다만, “호영이와 종규가 계속 뛸 수 없다. 그런데 스타팅 때 나갔다가 몸이 식은 후 후반부에 들어간다. 3~4Q 운영 방법을 나름 생각했다고 해도, 선수 운용에 엇박자가 날까봐 걱정이다”며 후반부 교체 타이밍을 걱정했다.

구체적으로 “선수 운용을 잘못하면, 체력이 지친 선수와 몸이 덜 풀린 선수들이 합을 맞출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기 리듬이 한순간에 흐트러질 수 있다”며 ‘엇박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 원주 DB-부산 kt 스타팅 라인업
 - 원주 DB : 허웅-김훈-윤호영-김종규-얀테 메이튼
 - 부산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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