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일영이 좋지 않는 슛 감각에도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1승 8패를 기록, 단독 3위가 됐다.
허일영은 37분 28초를 뛰는 동안 1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1쿼터에 7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싸움에 앞장섰다. 1쿼터 초반 SK에게 리드를 내줬던 오리온은 허일영의 활약 덕분에 동점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허일영은 “지난 KCC전에서 경기력이 창피했는데, 빨리 잊어버리려고 했다. 3라운드 첫 경기니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허일영이 언급한 것 처럼, 오리온은 바로 직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에 급격하게 무너지며 패했다. 이날 경기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허일영은 이에 대해 “잘 될 때는 모두가 잘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안될 때는 서로 미루는 경향도 있고, 급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 한 선수가 실책을 하면 다른 사람이 메워줘야 하는데, 모두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개선해야할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은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최근 허일영의 슛 감은 좋은 편이 아니다. 최근 두 경기동안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허일영은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슛 컨디션이 최근 좋지 않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신경을 계속 쓰다 보니 정신적으로 흔들렸던 것 같다. 에어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시즌은 처음인 것 같다. 슈터로서 자신감이 상하기도 했다”며 최근 슛 감각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생각을 달리 하게 됐다. 3점슛이 아니더라도 할 게 많은데, 안 들어가다 보니 치중을 했던 것 같다. 다른 방면에서 공격을 풀 수 있으니 욕심을 내면 안될 것 같다. 내 찬스만 신경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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