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김)한별이가 없을 때의 강점도 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7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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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가 없을 때의 강점도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와 만난다. 3연승을 달릴 수 있고, 인천 신한은행(11승 9패)와 공동 3위를 기록할 수 있는 기회.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KB스타즈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맥을 못 춘 건 아니다. 삼성생명은 KB스타즈와 맞대결에서 평균 3.67점 밖에 밀리지 않았기 때문.

공격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게 컸다. 이번 시즌 팀 공격 리바운드 1위(경기당 14.68개)인 삼성생명은 KB스타즈전에서도 공격 리바운드 마진에서 3.67개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준 핵심 자원이 KB스타즈전에 나서지 못한다. 김한별(178cm, F)이 청주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것. 또, 외곽포를 던질 수 있는 박하나(176cm, F)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한별이는 고관절에 있는 근육에 미세 파열이 생겼다. 25일에 있을 하나원큐전에는 뛸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박)하나는 좋지 않았던 무릎 말고, 반대쪽 무릎에 통증이 있다. 조금 쉬어줘야 할 것 같다”며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특히, 김한별의 공백은 크다. 김한별은 배혜윤(183cm, C)과 함께 페인트 존의 핵심인 데다가, 공격과 경기 조율에도 큰 힘을 싣는 선수이기 때문.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한별이가 (박)지수 수비를 몸으로 잘 막아줬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줬기에, 거기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김한별의 공백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그 동안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렇다고 해서, (박지수와 상대하는) (배)혜윤이가 잡기는 쉽지 않다. 김단비와 윤예빈 등 다른 선수들이 오펜스 리바운드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며 김단비(175cm, F)와 윤예빈(180cm, G)의 활발한 움직임을 기대했다.

김한별이 빠진 건 삼성생명에 악재다. 그렇다고 해서, 김한별의 부재가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건 아니다. 분명 장점이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또한 “한별이가 몸을 활발히 움직일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그래서 한별이가 있을 때, 움직임이 적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볼 없는 움직임은 더 많을 수도 있다”며 선수들의 활동량을 기대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의 움직이는 폭이 넓어져야 한다. 그렇게 해야 코트를 넓게 쓸 수 있다. 코트를 넓게 쓰려면, 결국 슛이 들어가야 한다. 슈팅 찬스는 반드시 날 거기 때문에, 찬스에서 나오는 슛을 넣어줬으면 한다”며 외곽슛으로 인한 공간 창출을 기대했다.

# KB스타즈-삼성생명 스타팅 라인업
- KB스타즈 : 심성영-염윤아-최희진-김민정-박지수
- 삼성생명 : 윤예빈-이주연-김보미-김단비-배혜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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