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강을준 감독 "로슨 덕분에 이겼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12 1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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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3위가 됐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1승 8패를 기록, 1위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전반전까지 근소한 리드로 앞서던 오리온은 후반전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로슨이 연이어 골밑을 공략한 가운데 허일영과 이승현이 활약을 해준 덕분이었다. SK가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강을준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 선수들이 흔들림 없이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외곽이 들어가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조금 더 공격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오리온은 이날 3점슛 24개를 시도했지만, 단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럼에도 디드릭 로슨이 있었기에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로슨은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강을준 감독도 “로슨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공수에서 잘해줬다”며 로슨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어 이종현-이승현-로슨 으로 이뤄진 ‘트리플 포스트’에 대해 “처음에는 종현이를 빨리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다. 승현이와 뛸 때 마음이 편한 것 같아서 적응을 위해 그렇게 했다”며 “상대가 높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리온이 SK를 상대를 거두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리온은 오는 12일 원주에서 DB와 맞붙는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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