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와 원주 DB가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서울 SK와 원주 DB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서울 SK는 지난 19일 올스타 브레이크 첫 경기에서 2위 KT를 꺾으며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SK는 휴식기 전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7연승에 성공했다. SK는 최근 선수들의 경기 초반 경기력이 후반전에 비해 아쉽다는 점만 제외하면 좀처럼 약점을 보이고 있지 않다.
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을 앞세운 국내 선수 라인은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다. 벤치 자원들도 톡톡히 제 몫을 하며 그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워니는 인사이드에서 완벽하게 제공권을 장악하며 매 경기 뛰어난 림 프로텍팅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SK는 오늘 DB를 꺾으면 4시즌 만에 8연승을 달성한다. SK는 이번 시즌 DB에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SK는 DB를 상대로 평균 85.6점을 기록하면서 평균 69점을 내줬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은 절대 방심하지 않았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전략 전술적인 것보다는 내부 분위기를 잘 가져갔으면 한다. 상대가 잘해서 지면 괜찮다. 하지만 집중력이 떨어져서 지는 것은 좋지 않다. 오늘도 집중력을 특히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이전 맞대결에서 허웅 수비를 잘했다. 오늘도 수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것이다. DB가 1쿼터에 특히 템포 푸쉬가 강하다. 경기 초반, 수비 압박도 좋다. 그래서 더욱 1쿼터를 잘 정리하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정신을 안 차리면 혼낸다고 했다(웃음)”며 설명을 덧붙였다.

반면, DB는 휴식기 전 4경기에서 3승 1패,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분 좋게 올스타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3쿼터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DB는 휴식기 기간 동안 레너드 프리먼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선수 기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도 제공권이 중요하다. 제공권에서 안 밀리고 커버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내일은 내일이다. 오늘 전력을 쏟아부어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DB는 SK를 상대로 평균 69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는 맞대결 전패로 나타났다.
이에 이 감독은 “허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가세되면 좋은 경기를 한다. 반대로 지원이 없으면 어려운 경기를 한다. 당연히 상대는 허웅을 타이트하게 막아선다. 외국 선수에선 어느 정도 지원이 되는데 국내 선수가 안 터진다. 오늘 같은 경기는 외곽 자원들이 득점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DB는 이번 시즌 첫 맞대결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상재, 김종규의 빅 포워드 라인이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도와 프리먼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감독은 프리먼의 부상에 대해 “대체 선수가 없다. 그 선수가 오더라도 격리가 끝나면 1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다. 혼자 가야 할 확률이 높다. 아마 12경기를 조니 혼자 뛰어야 할 것 같다. 조니의 몸이 올라왔다. 하지만 레너드가 없다고 무리하게 기용하면 과부하가 걸려버린다. 이전 경기도 도중에 뺄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그 부분을 잘 조절해야 한다. 시즌 참 어렵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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