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가 두경민의 결승 득점으로 3연승을 달렸다.
DB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저스틴 녹스(18점 6리바운드), 얀테 메이튼(16점 13리바운드), 두경민(11점) 등의 활약을 묶어 74–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DB는 3연승을 기록, 8위 서울 SK를 3경기 차이로 쫓았다(14승 24패). 반면, 오리온은 16패(21승)째를 당하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1쿼터 : 원주 DB 9–13 고양 오리온
DB는 나카무라 타이치-허웅-김영훈-김종규-메이튼을,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임종일-이승현-디드릭 로슨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매우 조용했다. 양 팀 모두 야투 난조를 겪으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DB는 메이튼이 2점을 올린 게 전부였고, 오리온은 자유투로만 4점을 올렸다.
조용하던 경기는 중반이 지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답답했던 오리온은 데빈 윌리엄스를 투입한 뒤 달라졌다. 윌리엄스는 골밑에서 공격을 마무리하며 중심을 잡았다. 이어 한호빈도 외곽에서 3점을 터트렸다.
DB도 이에 맞춰 녹스를 투입했다. 녹스는 2대2를 통해 연신 덩크를 꽂았다. 그러나 녹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없었고, DB는 뒤처진 채 출발했다.
◆2쿼터 : 원주 DB 31–33 고양 오리온
오리온은 2쿼터에도 윌리엄스와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골고루 나오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DB는 여전히 녹스 홀로 외롭게 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쿼터 중반이 되며 DB의 국내 선수들도 서서히 득점에 가담했다. 김종규, 두경민, 윤호영 등이 차례로 2점씩 올렸다. 여기에 배강률과 김태술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다.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DB는 조금씩 오리온과의 차이를 좁혔다.
오리온은 로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로슨이 여전히 공격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국 선수가 침묵한 오리온은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3쿼터 : 원주 DB 51–55 고양 오리온
하프타임 동안 휴식을 치른 양 팀은 3쿼터에 뜨겁게 맞붙었다.
오리온은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한호빈이 2방을 터트렸고, 이대성도 한 개를 더했다. 여기에 데빈 윌리엄스도 3점 2개를 꽂았다. 5개 던져 100%의 성공률을 선보인 오리온은 DB와의 격차를 한 때 53-44까지 벌렸다.
그러나 DB도 전반 내내 말을 듣지 않았던 외곽포가 터지면서 오리온과 맞불을 놨다. 특히 김훈이 혼자 3방을 터트리며 DB를 구했다. 김훈이 외곽에서 살아나자 녹스는 꾸준히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내외곽의 균형이 살아난 DB는 오리온과 격차를 좁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원주 DB 74–72 고양 오리온
마지막 10분이 되자 양 팀은 더욱 거세게 맞붙었다. DB는 메이튼이 중심이 되어 추격을 시도했고, 오리온은 그때마다 이승현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켰다.
계속해서 추격을 지속하던 DB는 두경민의 3점으로 마침내 69-6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종규의 자유투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오리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호빈의 3점으로 맞대응했다. 다시 점수는 72-72, 균형이 맞춰졌다.
팽팽하던 승부를 결정낸 선수는 두경민이었다. 두경민은 경기 종료 26초 전, 결승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는 마미작 득점이 되었고, DB는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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