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오리온과 SK. 단독 3위로 올라선 팀은 오리온이었다.
고양 오리온은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1승 8패를 기록, 1위와 0.5경기 차가 됐다.
디드릭 로슨(26득점 13리바운드)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허일영(13득점 4어시스트)과 이대성(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현(14득점 8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SK는 자밀 워니(30득점 1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것이 뼈아팠다. SK는 10승 9패를 기록, 3연패에 빠졌다.
◆ 1쿼터 : 오리온 19-19 SK
경기 초반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슛이 빗나가고, 연속해서 실책을 범했다. 어느 팀도 흐름을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
1쿼터 중반 들어 SK가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오재현이 중거리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올린 가운데 안영준과 변기훈이 3점슛을 터트렸다. SK는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6점 차(10-4)로 앞서갔다.
오리온은 작전 시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후 허일영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승현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SK를 한점 차(13-14)로 쫓았다. SK는 안영준과 워니의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지만, 오리온에게 1쿼터 마지막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오리온은 19-19, 동점을 만들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오리온 36-33 SK
오리온이 2쿼터에 바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상대가 실책으로 주춤한 사이 로슨이 두 차례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SK도 만만치 않았다. 미네라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분위기 싸움을 이어갔다.
오리온이 근소하게 앞서는 가운데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오리온은 로슨이 골밑 득점을, 이대성이 3점슛을 터트렸다. 하지만 벌릴 수 있는 기회마다 득점에 실패하며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SK는 실책으로 주춤했지만, 최성원의 3점슛과 워니의 덩크슛으로 바로 격차를 줄였다. SK는 33-36, 3점 차로 추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오리온 54-49 SK
3쿼터 초반, SK의 기세가 매서웠다. 김민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워니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SK는 쉬운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까지 이끌어냈다. 오리온은 골밑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지만, 외곽슛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계속되는 상황, 여전히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흐름을 가져올 순간마다 실책과 슛 실패가 이어졌다. 3쿼터 막판 오리온은 이대성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려갔다. 오리온은 54-49, 5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오리온 75-70 SK
오리온은 이대성과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7점의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SK도 만만치 않았다. 워니가 든든하게 골밑에서 버틴 가운데 오재현이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오리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리온은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7점 차(67-60)로 달아났다. 이어 이승현까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워니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파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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