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단독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자랜드 상대 홈 3연패까지 끊어내며 기쁨을 더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14승 10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출전 선수 모두가 득점을 기록했다. 골밑에서는 제프 위디(11득점13 리바운드)와 이승현(10득점 9리바운드)이 제 몫을 해주며 승리에 일조했다. 또, 이대성(10득점 10어시스트)과 최현민(9득점 7리바운드)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21득점 15리바운드)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빠진 전현우의 공백이 뼈아팠다.
◆ 1쿼터 : 오리온 20-14 전자랜드
경기 초반 오리온이 높이의 강점을 살려 먼저 앞서갔다. 한호빈과 허일영이 외곽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위디가 골밑에서 두 차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이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9점 차(14-5)의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골밑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연속 득점을 허용한 것. 또, 일찍이 팀 파울에 걸린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 후반, 전자랜드가 추격을 시작했다. 심스가 연속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살렸고, 전현우와 이대헌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줄여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연이은 슛 실패로 그 이상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6점 차(14-20)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오리온 34-28 전자랜드
2쿼터들어 전자랜드의 활발한 공격이 살아났다. 베테랑 정영삼이 몸을 던지는 허슬플레이로 공격권을 따냈고, 이대헌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3점(18-21)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오리온도 만만치 않았다. 최현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한숨 돌릴 수 있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오리온이 기세를 이어갔다. 외곽에서는 최현민이, 골밑에서는 로슨이 제 몫을 해내며 다시 9점 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의 추격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제 모습을 찾으며 리드를 벌려갔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 오리온은 6점 차(34-28)로 쫓긴 채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오리온 51-42 전자랜드
전자랜드가 3쿼터 초반 조금씩 격차를 줄여갔다. 이대헌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정영삼이 득점에 가세하며 전자랜드가 2점 차(34-36)로 따라붙었다. 오리온은 연이은 슛 실패와 실책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동점(36-36)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리온도 무너지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주춤한 사이, 이승현과 로슨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대성도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다시 6점 차(42-36)의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가 외곽슛을 앞세워 다시 추격했지만, 오리온도 바로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오리온은 3쿼터 51-42, 다시 9점 차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오리온 68-63 전자랜드
4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됐다. 오리온이 이대성의 득점으로 앞서가면, 전자랜드는 심스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양 팀 모두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격차가 유지됐다.
오리온이 7점 차(57-50)로 앞선 상황, 전자랜드의 기세가 매서웠다. 김낙현이 파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대헌이 3점슛까지 터트리며 3점 차(57-60)로 점수 차를 줄였다.
어느 팀의 승부도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오리온이 이대성의 3점슛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전자랜드는 승부처에서 쉬운 득점 실패와 실책까지 겹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홍경기가 득점을 올렸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오리온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고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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