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로 꺾었다. D리그 3승 1패를 기록했다. 서울 SK(4승)-상무(3승)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윤원상(180cm, G)의 공도 컸다. 윤원상은 안방에서 정규리그를 치른 바 있기에(2경기 평균 5분 30초, 0.5어시스트 0.5리바운드), 그 경험을 잘 살리는 것 같았다.
윤원상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고, 정성우(178cm, G)와 합을 맞췄다. 경기 초반 이용우(184cm, G)의 영리한 경기 운영에 흔들렸으나, 정성우와 빠른 스피드로 DB 앞선을 몰아붙였다. LG 특유의 빠른 공격 전환에 힘을 실으려고 했다.
본연의 장기인 슈팅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윤원상은 숨을 튼 듯했다. 슈팅이 아니어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돌파에 이은 패스로 선배들의 볼 없는 움직임을 살렸다. 선배 빅맨들의 골밑 공략을 잘 도왔다.
팀원을 살리면서, 본인의 공격 또한 영리하게 살폈다. 돌파 후 미드-레인지에서 멈춘 후 영리한 피벗 플레이로 자유투를 얻었고, 1쿼터 종료 48.9초 전에는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1쿼터에 3점(자유투 : 3/4)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정성우와 합작 플레이를 만들었다. 정성우가 베이스 라인을 침투하자, 오른쪽 45도에 있던 윤원상이 날카로운 바운드 패스로 정성우의 득점을 도왔다. 그 후에도 빠른 돌파로 빅맨들의 볼 없는 움직임과 합을 맞추려고 했다. 결과물이 나온 건 아니었지만, 윤원상의 스피드와 패스는 날카로웠다.
윤원상이 풀리면서, 정성우까지 동반 상승했다. 정성우의 힘과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가 잘 먹혔다. 정성우가 풀리면서, 윤원상의 경기력 또한 올라갔다. LG 가드진의 선순환이 이뤄졌다.
윤원상은 2쿼터 마지막에 더욱 침착했다. 2쿼터 종료 약 3초 전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르게 치고 나갔고, 수비에 몸을 붙여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조급할 수도 있었지만, 여유로웠기에 가능한 플레이.
파울 자유투도 2개 모두 성공했다. 윤원상의 자유투 2개는 팀에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5-25)를 인걌다. 본인 또한 전반전에만 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3쿼터에는 부진했다. 전반전만큼의 스피드나 활동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을 자신 있게 던졌지만, 윤원상의 슈팅은 림을 연달아 외면했다. 윤원상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0%.(2점 : 0/2, 3점 : 0/5) LG 또한 급격한 침체로 48-59,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에는 2-3 지역방어와 리바운드에 전념했다. 앞선에서 활발히 움직였고, 자신에게 오는 루즈 볼을 챙겼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25초 전 돌파에 이은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고,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65-61로 달아나는 득점이었다.
그 후, 팀원들이 골밑 공세에 적극 가담했고, LG는 힘겹게 이겼다. 경기 결과를 본다면, 윤원상의 자유투가 결승 득점이 됐다. 이날 37분 31초 동안 9점(2점 : 0/5, 3점 : 0/6, 자유투 : 9/10) 7리바운드에 1개의 어시스트와 1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야투를 넣지 못했어도, 적극적이고 영리한 공격으로 점수를 따냈다. 비록 정규리그는 아니지만,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도 얻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많은 걸 얻어간 윤원상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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