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을 영입한 필라델피아, 숨은 공신은 맥시?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7: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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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가 르브론에게 문자를 남긴 비하인드를 나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이번 비시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보스턴 셀텍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제일런 브라운(198cm, G-F)을 영입했다. 폴 조지(203cm, F)와 드래프트 지명권 4장을 내주고 데려온 카드였다. 그러면서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필라델피아의 행보는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앤퍼니 사이먼스(193cm, G)를 영입했다. 그리고 FA 시장의 최대어였던 르브론 제임스(203cm, F)까지 품었다. 르브론은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로 지난 시즌에도 평균 20.9점 7.2어시스트 6.1리바운드를 기록,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저렴한 '베테랑 미니멈' 수준의 계약을 맺은 르브론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을 꺾었지만, 2라운드에서 뉴욕 닉스에 스윕당하며 시즌을 마쳤던 팀이다. 그러나 이번 여름을 거치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재탄생했다.

거기에 기존의 자원도 충분하다. 타이리시 맥시(188cm, G), VJ 에지컴(196cm, G), 조엘 엠비드(213cm, C)가 있다. 르브론과 브라운이 합류하며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맥시다. 성장 중인 맥시는 팀의 에너자이저이자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선수. 특히 엠비드는 부상 이슈가 있고, 르브론은 관리가 필요한 나이다. 그러기 때문에 맥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맥시는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은 정말 좋을 것 같다. 빨리 시즌이 개막해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르브론 영입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맥시는 "그와 나눈 대화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큰 설득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전화 몇 통, 문자 몇 개 정도였다. 그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그는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웃음) 그래서 한 것은 크게 없다"라며 담담하게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제는 친구인 것 같다. 그는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지만, 그래도 이제는 친구인 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비시즌 최고의 승자로 뽑힌다. 전력 보강에 성공했고, 주목도까지 모두 챙겼다. 이제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과연 필라델피아가 다가오는 시즌 종료 후에도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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